예비후보 단일화 '바통은 동문회장 손에'
중앙대약대동문회 고문단회의, 윤대봉 회장에 권한 위임
임채규 기자 darkangel@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10-28 11:08   수정 2009.11.06 17:16

중앙대약대동문회가 대한약사회장 예비후보 단일화와 관련한 고문단의 의견을 수렴했다.

중앙대약대동문회(회장 윤대봉)는 28일 고문단회의를 개최하고, 예비후보 단일화 논의를 향후 어떻게 진행할 것인가에 대한 고문단의 의견을 들었다.

이날 2시간이 넘는 마라톤 회의에서는 동문회 화합을 위해 후보 단일화는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으며, 단일화를 위한 모든 권한을 윤대봉 회장에게 재차 위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선거공고일을 넘겨 후보자 등록기간이 다가오는 시점에서 결론 도출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점이 이같은 논의를 서두르게 만든 계기가 됐다는 것이 동문회 관계자의 얘기다.

더불어 만약 권한을 위임받은 윤대봉 회장을 중심으로 마련한 단일화 방식을 수용하지 않고, 불응할 경우 동문회 예비후보로서의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는 향후 대응방식도 의견이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29일 예정인 '3자 협의'를 앞두고 윤대봉 동문회장을 중심으로 어떤 형식으로든 단일화 방안이 도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고문단 회의 결과 윤대봉 동문회 회장에게 권한이 위임됐고, 윤 회장에게는 결론을 도출해야 한다는 일종의 부담감이 부여됐다.

하지만 단일화 논의는 순조롭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내일 있을 '3자 협의'가 당사자의 불참으로 성사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고, 협의가 진행된다 하더라도 양쪽의 입장을 모두 반영한 타협안을 내놓기가 사실상 힘들기 때문이다.

또, 경선방식에 동의한다 하더라도 후보등록일 이전에 특별위원회나 여론조사를 진행하려면 시한이 촉박해 잡음이 생길 여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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