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 약학대학 정책자문위원회가 약대 최소정원 60명 배정안을 제안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약대정책자문위원회(위원장 김영중, 서울대 약대 교수)는 지난 11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기존 약대가 최소정원을 60명으로 할 수 있도록 정원배정을 제안하기로 했다.
이같은 제안은 교과부가 추후 복지부와 협의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자문위원회 차원에서 약대 최소정원에 대한 의견을 제안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한 회의 참석자는 "최소정원은 80명이어야 한다는 얘기도 있었지만 실현 가능하고, 권고할 수 있는 중도안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60명 얘기가 나왔다"면서 "정원 외 입학에 대한 부분도 언급이 있었다"고 전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인접 학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에 따라 '2+4학제'를 점진적으로 '6년제'로 바꾸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더불어 각 시도별로 구분한 지역구분을 5대 광역권으로 묶어 정원조정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를테면 서울·인천·경기 등 하나의 광역권으로 보고, 이 광역권의 증원규모를 150명으로 보자는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