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약사회가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억3,800여만원 규모의 예산안을 심의하고 승인했다.
강남구약사회는 17일 오후 6시 서울 대한약사회관 4층 대강당에서 제33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억3,800여만원 규모의 예산안을 심의하고 승인했다.
이날 총회는 유대식 총회의장과 고원규 강남구약사회 회장을 비롯, 남수자 서울시약사회 부회장, 한나라당 공성진 최고의원(강남을), 한나라당 원희목 의원, 김현수 강남구 한의사협회 회장, 서정숙 서울시 의원 등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원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부부처에서 제기된 의약외품 확대문제와 전문자격사 서비스제도 선진화방안은 올 한해 우리를 힘들게 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의약품을 공산품처럼 생각해서는 안되며, 일반인의 약국개설도 절대 안될 일"이라고 지적했다.
고회장은 "국민 건강을 최전방에서 책임지고 있는 사람이 바로 약사"라고 강조하고 "약국이 건강하게 운영되어야 국민이 건강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약국을 건강하게 운영하는 것이 국민이 약사에게 준 약권을 지킬 수 있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원희목 의원은 축사를 통해 "보건의료정책을 추진하는데 있어 보건의료인의 권리가 침해받는 일이 발생해서는 안된다"고 전하고 "일반 가게에서 의약품을 판매하게 되면 혹시나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누가 책임을 질 수 있느냐"면서 약국외 판매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 원의원은 "사회적 의무를 다하면서 배타적 권리를 주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총회에서는 상근약사 운영을 포함해 전년보다 1,600만원 가량 감소한 2억3,800여만 규모의 예산안을 심의하고 승인하는 한편 강남구에서 30년 이상 약국을 운영해 온 원로회원 8명과 공로자에 대한 표창도 동시에 진행했다.
표창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표창패 : 신경자(약속메디칼약국) 정계영(기쁨약국) 이정화(메디칼미래약국) 박지영(학동약국) 정천혜(양재소화약국) 허진욱(선릉올리브약국) 정교임(세진약국) 서경창(삼일우석약국) 노은희(영양과건강약국) 이미원(메타팜약국) 박영호(목화약국) 한영혜(옵티마대영약국) 하태우(수서메디칼약국) 백승준(강남구약사회)
△서울시약사회 표창패 : 이영민(강남열린약국) 이문영(코엑스약국)
△감사패 : 조근성(보령제약) 김진균(종근당) 한동희(중외제약) 홍대업(데일리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