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메디텍, 스킨부스터 특화 레이저 '레인젯' 식약처 허가
2940nm 어븀야그 레이저·마이크로채널링 기술 적용…의료미용 시장 공략
ECM 제품 '아이오필' 연계 사업 추진…미국·유럽 등 해외 인허가 준비
전하연 기자 │ haye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11-06 11:51   
스킨부스터 특화 레이저 의료기기 레인젯. ©라메디텍

레이저 의료·미용기기 전문기업 라메디텍이 스킨부스터 특화 레이저 의료기기 '레인젯(LA·INJET)'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제조허가를 획득하고 국내 의료미용 시장 공략에 나선다.

라메디텍(대표 최종석)은 레인젯(모델명 FX-7000M)이 식약처 의료기기 제조허가를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허가를 계기로 피부과와 성형외과 등 국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제품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레인젯은 2940nm 파장의 어븀야그(Er) 레이저를 활용하는 의료기기로, 라메디텍의 초소형 레이저 기술이 적용됐다. 기존 어븀야그 레이저 장비보다 크기가 작고 초소형 레이저 발진 모듈을 활용해 유지보수가 간편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레이저를 이용해 피부에 미세한 통로를 형성하는 마이크로채널링 기술을 활용한다. 라메디텍은 이를 통해 피부의 유두진피층에 자극을 주고, PDRN과 ECM, 히알루론산(HA), 폴리-L-젖산(PLLA), 폴리뉴클레오타이드(PN), 폴리카프로락톤(PCL), 펩타이드 등 다양한 스킨부스터 성분의 피부 전달을 돕는 데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레인젯과 자체 ECM 제품인 '아이오필'을 연계한 의료미용 사업도 추진한다. 레이저 장비와 스킨부스터 제품을 함께 활용하는 '듀얼 레이어 트리트먼트'를 주요 프로그램으로 육성하고, 장비 공급과 연계 제품의 반복 구매를 통한 매출 확대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국내에서는 피부과와 성형외과 등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의료진 대상 제품 소개와 활용 교육을 진행하고, 국내외 전시회 및 학술대회에서 확보한 의료진·유통 파트너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급 계약을 추진할 방침이다.

해외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라메디텍은 해외 의료기기 인증에 필요한 시험을 완료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미국과 유럽, 호주 등 주요 시장의 인허가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국가별 인증 취득 이후에는 현지 유통 파트너와 협력해 메디스파 등 의료미용 서비스 시장으로 공급처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최종석 라메디텍 대표는 "레인젯의 식약처 허가 취득과 해외 인증용 테스트 완료는 국내 의료미용 사업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라며 "국내 의료기관 공급을 본격화하는 동시에 해외 인허가 및 유통망 확보를 추진해 글로벌 메디스파 시장에서의 사업 기회를 실질적인 매출 성장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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