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 3분기 매출 1715억원…화장품 수출 92% 급증
영업이익 626억원·이익률 36.5%…해외 매출 비중 48%로 확대
의료기기 수출도 53% 증가…4분기 남미·중동 시장 공략 본격화
전하연 기자 │ haye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11-06 11:48   

파마리서치가 올해 3분기 화장품과 의료기기 수출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매출 1715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화장품 수출이 92% 급증하고 의료기기 수출도 53% 늘면서 해외 사업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재생의학 전문기업 파마리서치(대표이사 손지훈)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715억원, 영업이익 626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36.5%로 집계됐으며, 전체 매출에서 해외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48%까지 확대됐다.

화장품 사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3분기 화장품 매출은 620억원으로, 이 가운데 수출액은 42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한 규모다.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등 동남아 주요 시장에서는 전 분기 대비 50%대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일본과 중국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미국에서는 세포라 입점 확대와 코스트코 론칭 등을 통해 유통망을 확장했다.

국내 화장품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199억원을 기록했다. 올리브영을 통한 판매가 꾸준히 이어진 가운데 쿠팡 등 신규 유통채널 확대가 실적에 기여했다.

의료기기 부문 역시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했다. 3분기 의료기기 수출액은 약 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유럽 진출 첫해인 프랑스에서 당초 계획을 웃도는 실적을 거뒀으며,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체코 등에서도 리쥬란 수요가 확대됐다. 국내 의료기기 매출은 571억원을 기록했다.

파마리서치는 4분기에도 해외 시장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화장품 부문에서는 대만과 홍콩 등 아시아 지역의 유통채널을 넓히고, 아랍에미리트(UAE)를 중심으로 중동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의료기기 부문은 기존 유럽·아시아 시장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멕시코, 아르헨티나, 칠레 등 남미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화장품의 글로벌 성장과 의료기기 수출 호조에 힘입어 3분기 해외 매출 비중이 48%까지 확대되는 등 연간 성장 목표를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며 “4분기에는 남미와 중동 등 신규 시장 진출을 본격화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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