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중기부와 'K-슈퍼루키 위드 영' 3기 운영
30개사 육성…우수 10곳 해외 판로 지원
박수연 기자 │ waterkite@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10-01 09:04   수정 2026.10.01 09:10
올리브영 대학로중앙점 '올영신상' 매대에서 고객이 'K-슈퍼루키 위드 영' 3기 선정 브랜드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손잡고 유망 중소 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하는 동반성장 프로젝트 'K-슈퍼루키 위드 영' 3기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2024년 출범 이후 올해로 3회째를 맞은 'K-슈퍼루키 위드 영'은 정부와 기업이 협력해 신진 브랜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민관 상생 프로그램이다. 올리브영은 자사의 온·오프라인 인프라와 데이터 분석력을 결합해 브랜드 성장을 지원해왔다. 일회성 판로 개척에 머무르지 않고, 초기 브랜드가 확보하기 어려운 고객 접점 마련과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신생 브랜드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도록 돕고 있다.

지난해 선발된 홈케어 브랜드 '하우스오브비(House of B)'는 프로그램 참여 이후 국내외 온·오프라인 채널로 판로를 넓혔다. 현재 올리브영 국내 매장과 글로벌몰은 물론, 지난 5월 개점한 미국 패서디나점에도 입점했다.

올리브영은 매년 프로그램의 육성 규모와 지원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시행 첫해 20개사였던 참여 기업은 올해 30개사로 늘었다. 이번 3기는 공모 방식에서 벗어나 중기부의 'K-수출전략품목 육성사업'을 통해 발굴한 유망 기업을 연계해 선정했다.

정부는 잠재력 높은 기업을 발굴해 수출 전반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올리브영은 시장 안착을 돕는 유통 인프라와 마케팅 노하우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3기는 국내 오프라인 상권에서의 시장성 검증과 글로벌 판로 확보를 위한 단계별 맞춤형 성장 로드맵을 제공한다. 선발 기업은 1일부터 6주간 관악 타운, 서면 타운 등 전국 주요 올리브영 매장 23곳 내 마련된 신상품 소개 코너 '올영신상' 매대를 통해 고객을 만난다. 이후 고객 반응과 매출, 성장 잠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1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집중 육성에 나선다.

집중 육성 브랜드로 선정된 기업에는 글로벌 시장 안착을 돕기 위해 국내외 채널을 통합 연계한 판로 확장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올리브영은 오는 11월 16일부터 연말까지 국내 온라인몰과 '올리브영 글로벌몰'을 통한 역직구 판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올영신상' 온라인 기획전, 자체 라이브커머스 '올영라이브' 편성,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마케팅을 지원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누적된 실제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성장 전략 컨설팅을 제공해, 브랜드가 시장 경쟁 속에서 자생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잠재력 있는 신생 브랜드가 성장 기반을 다지고 시장에서 체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본질"이라며 "'K-슈퍼루키 위드 영'을 통해 중소 브랜드가 글로벌 무대에서도 경쟁할 자생력을 기르도록 지원하고, 나아가 K-뷰티 생태계 전반의 건강한 선순환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약업신문 공식 SNS 채널 구독
블로그 유튜브 텔레그램 링크드인 페이스북 카카오톡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