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 Seed부터 Series B·C까지 성장 단계별 투자유치 지원
Seed~Series A 단계 초기 바이오기업 대상 ‘골든시드챌린지(Golden Seed Challenge)’
Series B·C 등 추가 자금조달 준비 기업 대상 ‘스마트 스타트(Smart Start)’
이권구 기자 │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10-01 06:10   수정 2026.10.01 06:33

한국바이오협회는 산업통상부, 신산업투자기구협의회와 함께 2026년 하반기 바이오기업 31개사를 대상으로 초기부터 후속투자 단계까지 투자유치 지원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바이오 전문 벤처캐피털(VC)과 전략적 투자자(SI)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투자자와 기업 간 1:1 미팅 20건을 연계했다.

바이오산업은 하나의 신약이 시장에 나오기까지 10년 이상이 걸릴 만큼 긴 시간과 대규모 자금이 필요한 산업이다. 특히 비임상과 임상, 사업화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지속적인 자금조달이 필요한 만큼 기업 성장단계에 맞는 투자유치가 중요하다. 이에 한국바이오협회는 기업 성장단계에 맞춰 초기와 후속투자 프로그램을 구분해 단계별 투자유치를 지원하고 있다.

Seed~Series A 단계 초기 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한 ‘제24회 골든시드챌린지(Golden Seed Challenge)’가 지난 9월 29일 서울 오크우드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초기 단계의 유망 바이오기업들은 전문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술과 사업모델을 소개하고 개별 투자 미팅을 가졌다.

기업 성장에 따라 투자유치 지원도 후속 단계로 이어졌다. Series B·C 등 추가 자금조달을 준비하는 기업들은 9월 15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제21회 스마트 스타트(Smart Start)’에서 후속투자를 위한 IR과 투자자 미팅을 가졌다. 올해 하반기에는 두 프로그램을 통해 초기·후속투자 단계의 유망 바이오기업 31개사가 바이오 전문 투자자를 대상으로 피칭했으며, 기업과 투자자 간 1:1 미팅 20건이 이뤄졌다.

협회는 기업이 실제 투자유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담은 ‘2026년 바이오 스타트업 투자유치 가이드’도 발간했다. 특히 후속투자를 준비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유치 준비사항과 투자자별 투자 기준, 투자금 회수 방식을 비롯해 국내 주요 바이오 벤처 투자자 정보를 담았다. 상장과 인수합병(M&A), 라이선싱 등 기업이 투자유치와 향후 회수 전략을 검토할 때 확인해야 할 사항을 함께 수록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2027년에도 바이오 전문 VC뿐 아니라 국내 중견·대기업 전략적 투자자(SI)가 참여하는 단계별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병 협력 기반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인 ‘바이오 스타링크(Bio StarLink)’와 바이오기업의 출구전략 다각화 등을 통해 기업의 성장단계에 따른 사업화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바이오협회 신광민 산업육성팀장은 “바이오기업은 연구개발에서 사업화까지 장기간 자금이 필요한 만큼 성장단계마다 적합한 투자자를 만나고 지속적인 투자 기회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협회는 유망 바이오기업이 초기투자 이후에도 후속투자와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문 투자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기업 성장단계에 맞는 투자유치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026년 바이오 스타트업 투자유치 가이드’ 전문은 한국바이오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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