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 누적 판매 2000억원 돌파
1000억원 달성 후 14개월 만에 두 배 성장, 자사몰 중심 판매 확대
김민혜 기자 minyang@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1-14 08:40   수정 2026.01.14 08:45

바이오 화장품 브랜드 세포랩이 대표 제품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가 지난해 12월 말 기준 단일 제품 누적 판매액 2000억원을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가 단일 제품 누적 판매액 2000억원을 넘어섰다. ⓒ퓨젠바이오

세포랩을 운영하는 퓨젠바이오는 바이오 신물질 기반 항노화 헬스케어 기업이다. 이번 성과는 2024년 10월 누적 판매액 1000억원을 기록한 이후 14개월 만에 달성됐다. 첫 1000억원 달성까지 22개월이 걸렸던 것과 비교하면 성장 속도가 빨라졌다.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는 올리브영, 다이소 등 주요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 입점하지 않고 자사몰 중심의 D2C 전략으로 판매를 확대해 왔다. 회사 측은 신규 고객 유입과 기존 고객의 반복 구매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주요 고객층은 기존 4050 여성 중심에서 3050 세대와 남성까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의 재구매율은 52% 수준이다. 자사몰에는 문제성 피부 개선, 피부 장벽 회복 등을 체감했다는 소비자 후기가 다수 등록돼 있다.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는 지난해 8월 누적 판매량 500만 병을 넘겼으며,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베스트 브랜드 인기 차트 에센스 부문 월간 1위, GS샵과 CJ온스타일 에센스 부문 1위 등을 기록한 바 있다.

제품 경쟁력의 핵심으로는 독자적인 바이오 원천 기술이 꼽힌다. 주성분인 바이오 신물질 ‘클렙스(CLEPS®)’는 퓨젠바이오가 당뇨병 치료제 연구 과정에서 발견한 희귀 미생물 세리포리아 락세라타의 배양 과정에서 도출됐다. 해당 물질은 항당화 및 항노화 효능과 관련한 연구 결과가 2021년 SCI급 국제학술지 ‘코스메틱스(Cosmetics)’에 게재됐다.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는 클렙스 원액을 92.8% 함유하고 화학방부제, 인공색소, 인공향료를 배제한 처방을 적용했다. 퓨젠바이오는 지난해 11월 병·의원 유통을 중심으로 한 세컨드 브랜드 ‘세포랩RX’를 론칭하며 제품군을 확장했다.

생산 측면에서는 2024년 충북 음성에 클렙스 신규 배양센터를 완공하며 공급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후 자사몰과 면세점, 병·의원 등으로 유통 채널을 넓혔으며, 현재 홍콩, 싱가포르, 대만, 중국, 태국 등 아시아 시장에서 온·오프라인 판매를 진행 중이다. 회사는 올해부터 미국과 유럽 시장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윤수 퓨젠바이오 대표는 “바이오 신물질을 기반으로 한 플랫폼 비즈니스가 회사의 핵심”이라며 “장기간 연구를 통해 확보한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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