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테라피] 티눈 원인, 신발을 살펴보자
이주원 기자 joo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9-05 08:47   

피부조직이 과잉으로 성장하면서 딱딱하게 굳는 경우가 있다.

티눈이 생긴 것이다.

티눈 또는 가골이라 불리는 이 증상은 주로 발바닥에 생기고 때로는 손이나 무릎에 생길 수도 있다.

피부가 솟아올라 작은 원추 모양이 되고, 이 부위를 누르면 상당한 통증도 수반될 수 있다.

티눈이 피부 안쪽으로 파고들며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다.

 

티눈이 발생하는 가장 주요한 원인은 발에 맞지 않은 신발이다. 

너무 꼭 끼는 신발을 신으면 발의 특정 부위에 압력과 마찰이 지속적으로 가해진다. 

이때 티눈이 생기게 된다. 

무릎으로 기면서 방바닥을 닦는 등의 행위를 지속해도 무릎에 티눈이 생길 수 있다. 

피부 각질층이 두꺼워지면서 티눈이 형성되는 것이다. 

특정 부위에 지속적인 압력을 가하는 것도 티눈의 원인이 된다. 

압력이 넓은 부위에 가해지면 굳은살이 형성되고, 좁은 부위에 압력이 가해지면 티눈이 된다.

 

티눈이 자주 발생하는 사람들은 몸의 전체적인 순환을 개선하고 체액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식생활을 해야 한다. 

생야채 섭취를 늘리거나 야채즙을 만들어 마시면 도움이 된다. 

매실장아찌를 먹어도 좋다. 

반면 튀긴 음식, 육류, 카페인, 설탕, 가공식품 섭취는 줄여야 한다.

 

티눈이 생긴 부위를 따뜻한 물에 담가 부드럽게 만든 후, 환부에 비타민E 오일을 발라주면 상당히 도움이 된다. 

발에 티눈이 생긴 경우는 신발을 점검해야 한다. 

발이 맞지 않거나 너무 딱 맞는 신발은 바꿔주는 것이 좋다. 

신발에 패드를 대주면 도움이 된다.

 

간혹 칼이나 날카로운 도구로 티눈을 떼어내려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것은 좋지 않다. 

피부에 상처를 낼 수 있고 세균 감염의 우려도 있다. 

자칫 포도상 구균이나 연쇄상 구균에 감염되면 상처가 덧날 수 있고, 티눈 증상 또한 더 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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