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테라피] 주방기구 점검 필수, 니켈 중독
이주원 기자 joo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8-29 08:49   

간혹 니켈에 중독되는 경우가 있다. 

중금속의 일종인 니켈은 우리 몸에 필요한 물질이지만 극소량이 필요하기 때문에 과도하게 유입된 니켈은 중독 증상을 일으키게 된다. 

니켈은 우리 주변에 광범위하게 존재한다. 

수많은 천연 식품에도 니켈이 들어있고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기구들에도 니켈이 존재한다.

 

니켈은 음식이나 조리기구 등을 통해 우리 몸으로 들어오게 된다. 

수많은 천연 식품에 니켈이 들어있고, 다양한 첨가물을 사용하는 가공식품에는 더 많은 니켈이 들어있을 수 있다. 

금속 재질의 조리기구에도 니켈이 존재한다. 

가열조리 등을 하게 되면 조리기구에 있던 니켈이 음식과 함께 체내로 들어오게 된다. 

그 외 치과 치료도구에도 니켈이 들어있는 경우가 있다. 오염된 환경에서 니켈 중독 위험이 더 커지는 것은 당연하다.

 

니켈 중독이 있을 경우 대표적인 증상은 현기증과 구역질, 두통, 구토 등이다. 

이와 함께 가슴통증이 느껴지고 심한 기침도 동반된다. 

피부 발진이 나나타나는 사람들도 있다. 

갑상선 기능저하 역시 니켈 중독에 의해 나타나는 대표적 증상이다.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면 극심한 피로감과 유독 추위에 민감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장 기능 역시 약해질 수 있다.

 

니켈 중독이 의심될 경우는 가공식품 섭취를 한동안 중단해야 한다. 

가공식품은 다양한 첨가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천연 식품에 비해 니켈이 많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라면, 과자 등 경화유로 조리된 식품은 절대 피할 것을 권장한다.

 

니켈에 노출되지 않는 생활환경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흡연은 물론이고 간접 흡연도 조심해야 한다. 

조리기구는 금속제가 아닌 유리나 플라스틱, 목재로 된 것을 사용하자. 

만약 치과 치료를 받게 된다면 니켈 중독이 있다는 것을 사전에 알려야 한다. 

금속 공예 등의 취미를 가진 사람들은 취미생활을 한동안 중단하고 이후에도 니켈을 흡입하지 않도록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