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성용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월마트’ 입점
‘오 포지티브’ 2023년 ‘타깃’‧올초 ‘CVS’ 이어 전국구化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5-20 16:10   수정 2025.05.20 17:19


 

미국에서 여성용 프로바이오틱 브랜드 ‘오 포지티브 헬스’(O Positiv Health)의 취급채널 확대 행보가 예사롭지 않아 보인다.

지난 2023년 ‘타깃’(Target)에서 취급이 개시된 후 올초 드럭스토어 체인업체 ‘CVS’에서 데뷔식을 치르더니 이제 세계 최대 소매유통업체 ‘월마트’와 온라인 마켓 www.Walmart.com에도 자사제품들이 입점한다고 지난달 29일 공표한 것.

‘오 포지티브’는 여성용 질 건강 프로아비오틱 제품들 가운데 미국 랭킹 1위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오 포지티브’ 제품들은 ‘월마트’와 www.Walmart.com의 비타민제 및 보충제 매대와 소화기 건강 제품 매대에서 취급이 개시된다.

이에 따라 ‘오 포지티브’ 제품들은 과거 어느 때보다 많은 수의 매장에서 취급이 이루어지면서 접근성이 크게 확대되면서 명실공히 전국구 브랜드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됐다.

‘오 포지티브’는 ‘월마트’와 파트너 관계를 구축한 것을 계기로 자사제품들의 취급망 확대 뿐 아니라 통상적으로 그리 높은 관심의 대상이 되지 못했던 여성 건강 우려사안들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는 데 힘을 보탠다는 복안이다.

실제로 ‘오 포지티브’ 브랜드 제품들은 호르몬 건강, 질 건강, 소화기 건강, 요로 건강, 월경(月經) 건강 및 폐경기 건강 등의 문제점들에 대응하는 폭넓은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오 포지티브’의 브라이애나 비턴 대표는 “이제 ‘월마트’에 입점하게 된 것은 단순히 소매유통 취급채널이 확대된다는 의미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건강 관련 이슈들에 대해 한층 더 활발한 의사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면서 “우리 제품들이 세계 최대 소매유통 채널에서 공급이 개시됨에 따라 호르몬 건강과 질 건강을 위한 솔루션으로 각광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르몬 건강이나 질 건강은 역사적으로 볼 때 간과되어 왔던 건강 관련 이슈들에 속하는 만큼 ‘월마트’ 입점을 계기로 여성들이 스스로를 돌보는 방법에 변화가 뒤따를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다짐하기도 했다.

‘오 포지티브’의 9개 베스트셀링 제품들은 미국 전역에 산재한 ‘월마트’의 2,067개 매장에서 취급이 개시된다.

바야흐로 ‘오 포지티브’가 미국에서 여성 건강용 보충제 분야의 키 플레이어 가운데 한곳으로 발돋움할 태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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