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인제약, '환인메만틴정 5mg' 용량 추가 발매
알츠하이머병 발병 시 인지기능 치료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5-07 10:33   수정 2025.05.07 10:33

환인제약(대표 이원범)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인 ‘환인메만틴정 5mg(메만틴염산염)’을 5월 1일 발매했다.

환인제약은 보유 중인 환인메만틴정 10, 20mg 및 환인메만틴오디정 5, 10, 20mg에 추가적으로 환인메만틴정 5mg을 발매함으로써 메만틴 투여가 필요한 환자 개별 특성에 따라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만틴은 알츠하이머병 발병 시 인지기능 치료에 쓰이는 약물로, NMDA 수용체 길항제다. NMDA 수용체는 글루타메이트에 의해 활성화돼 신경 퇴행 등을 유발하는데,NMDA 수용체 길항제는 NMDA 수용체의 비정상적인 활성화를 억제해 기억 능력을 증진하고 알츠하이머병 진행을 늦추는 효과를 보인다.

회사 측은 "메만틴 약물치료 시 치료 첫째 주 1일 5mg 투여로 시작해, 넷째 주가 되기까지 주당 5mg씩 투여 용량을 증량하게 되는데, 환인메만틴정 5mg는 이러한 증량에 용이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환인메만틴정 5mg 상한약가는 503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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