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뷰티, 새로운 K-뷰티 혁신을 이끈다
서울 인디뷰티쇼 3월 13일 개최… 인플루언서와 코덕, 브랜드가 한자리에
김유진 기자 pick@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3-05 06:00   수정 2025.03.06 05:20
▲제1회 서울인디뷰티쇼가 오는 13~15일 서울 코엑스마곡에서 개최된다. ⓒ서울인디뷰티쇼 사무국

오는 3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국내 최초의 인디뷰티 브랜드 중심 전시회인 '2025 서울 인디뷰티쇼'가 코엑스마곡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Indie Beauty is In Different’라는 슬로건 아래, 혁신적인 뷰티 트렌드와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시하며 국내외 인디뷰티 브랜드, 인플루언서, 코덕(코스메틱 덕후)들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다양한 신제품 체험과 업계 전문가들의 강연, 브랜드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해 K-뷰티 시장의 미래를 조망하는 중요한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디뷰티 브랜드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마련
서울 인디뷰티쇼는 국내 인디브랜드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행사로, ‘글로벌 바이어 1:1 수출 상담회’, ‘국내 MD 유통 상담회’ 등의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인플루언서와 브랜드 간의 협업을 도모하는 ‘인플루언서 네트워킹 데이’가 준비되어 있어 제품 공동 개발, 공동구매, 콘텐츠 제작 등의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전망이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진행되는 ‘BEAUTY CON(뷰티콘)’ 세미나&컨퍼런스에서는 뷰티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다룬다. △트렌디한 인디뷰티 브랜드 및 제품 기획법(How to Create) △디지털 전환 시대의 유통 다각화 전략(How to Sell) △글로벌 브랜드 확장을 위한 전략(How to Expand) 등의 주제로 전문가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K-뷰티의 미래를 짚어볼 다양한 컨퍼런스
행사 첫날(3월 13일)에는 한국콜마의 브랜드 인큐베이팅 플랫폼 ‘플래닛147’에서 최신 뷰티 트렌드를 분석하는 세션이 열린다. 또한 글로벌 리서치 기업 ‘민텔’이 K-뷰티의 인기 국가 중 하나인 태국의 Z세대 소비자 분석과 글로벌 뷰티 시장 동향을 소개한다.

특히 ‘IBS X MINTEL 인디뷰티 NPD(New Product Development) 워크숍’은 생성형 AI 기반의 ‘MINTEL Spark’ 도구를 활용해 브랜드 및 제품 콘셉트를 기획하는 특별 세션으로, 뷰티 브랜드 창업 예정자와 화장품 브랜드 매니저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3월 14일에는 클린뷰티 마케팅 테크 기업 ‘슬록’이 진행하는 ‘K-클린뷰티 세미나 & 네트워킹 데이’를 비롯해 글로벌 물류기업 한진, 알리바바닷컴, 틱톡코리아가 글로벌 유통 전략과 해외 시장 진출 전략을 발표한다. 마지막 날(3월 15일)에는 글로벌 규제 컨설팅 기업 ‘리이치24시코리아’가 중국 및 미국 화장품 시장의 규제 동향을 분석하며, AI 기반 해외시장 진출 기업 ‘스코모트’가 유럽 시장 공략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체험형 특별전과 이벤트, 관람객 위한 다채로운 즐길 거리
이번 전시회는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국내 중소 화장품 브랜드들의 특별관 ‘뷰티플레이’ △체험형 향기 특별전 『무형의 존재감 : The Echoes of Existence』 △AI 기반 뷰티테크존 △비건/클린뷰티 브랜드존 △뷰티 마케팅존 등이 운영된다. 또한, SNS 이벤트와 감각적인 포토존을 통해 관람객들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제1회 서울인디뷰티쇼가  열리는 코엑스마곡 전경. ⓒ코엑스마곡 홈페이지

◇사전신청 시 무료 입장… “인디뷰티의 미래를 한눈에”
2025 서울 인디뷰티쇼는 오는 3월 9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행사의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https://indiebeautyshow.com/main) 및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indiebeautyshow/)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내외 뷰티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인디뷰티 브랜드들이 K-뷰티 시장에서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번 행사는 인플루언서, 브랜드 관계자, 소비자 모두에게 의미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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