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메디텍, 중동 중대형 유통사와 레이저 피부 치료기 '케어빔' 유통계약 체결
‘아랍헬스2025’ 참가...중동 -유럽 국가 바이어들 호평
중동 판매망 구축 통해 K-헬스케어 혁신성과 우수성 전파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2-04 09:04   수정 2025.02.04 09:04

레이저 전문 헬스케어 및 미용기기 기업 ㈜라메디텍(대표 최종석)은 지난 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아랍에미레이트(UAE)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World Trade Center)에서 개최된 중동 및 북아프리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아랍헬스2025’에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아랍헬스2025’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을 대상으로 열리고 있는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로 올해 180개국 3,400여 기업이 참가했고,사우디아라비아 및 두바이, 카타르, 이란 등을 비롯해 튀르키예, 이탈리아, 영국 및 프랑스 등 유럽 국가에서도 많은 바이어들이 찾을만큼 점점 규모가 확대되는 추세다.

그 중 사우디아라비아는 ‘비전2030’ 국가전략과제 일환으로 헬스케어ㆍ디지털혁신을 위한 ‘헬스케어 샌드박스’ 사업을 추진중이며, UAE 두바이도 ‘산업전략2030’에 6대 제조업 분야로 의료기기ㆍ제약 산업을 포함시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라메디텍은 당뇨환자에게 ▲바늘없는 레이저 채혈과 ▲혈당측정, ▲혈당 데이터 앱(App) 연동 기능을 하나 기기로 동작돼 당뇨환자에게 중요한 혈당 관리를 쉽게 할 수 있는 편의성을 갖춘 ‘핸디레이 글루(HandyRay Glu)’와 전세계 유일한 초소형 프락셀 레이저인 ‘PURAXEL SERIES’를 선보였ㄷ4ㅏ. 

또 백반이나 건선 등 자가면역이상질환 치료기기로 사용되는 308nm UVB 파의 레이저 광 치료기기 ‘케어빔(CareVeam)’도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특히 ‘핸디레이 글루(HandyRay Glu) 경우 레이저 채혈과 혈당 측정이 동시에 진행되고, 측정 데이타가 실시간으로 모바일 앱(App)으로 연동돼 당뇨환자가 일일이 혈당값을 수첩에 메모할 필요가 없어 혈당관리가 손쉽고, 혈당 측정 시간을 알려주는 알람 기능 등으로 혈당 관리를 보다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지정된 병원 의사와 연계를 통해 당뇨 관리를 받을 수 있고, 일회용 감염 방지 캡 사용으로 감염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이 부각되며 30여개국 130개 업체와 수출상담을 진행했다고 회사 측음 밝혔다. 

더불어 지난해부터 판매 논의를 진행해왔던 중동 여러 국가에 의료기기 및 소모품을 유통하고 있는 중대형 유통사와 광 치료기기 판매를 위한 유통계약을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체결해 올 상반기부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외  걸프(Gulf) 지역, 아프리카 정부 조달을 주로 하고 있는 대형 유통사와도 ‘핸디레이 시리즈’ 및 ‘광 치료기기 제품’에 대한 해당 지역 판매를 논의키로 했다.

최종석 라메디텍 대표이사는 “2025년을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 확대 원년으로 목표하고 있는 만큼 점점 더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시장으로진출 관문인 ‘아랍헬스2025’를 통해 해당 지역에 튼튼한 판매망 구축으로 K-헬스케어 혁신성과 우수성을 알리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IPO(기업공개) 이후 매년 판매처 및 매출을 성장시키며 텃밭을 다지고 있는 만큼 현재 진행 중인 CE 및 FDA 인증 획득 예정인 신규 제품들을 통해 향후 5년 내 글로벌 헬스케어 선두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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