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큐브, JP모건 컨퍼런스서 ‘넬마스토바트’ 기술수출 추진
임상 데이터 교류 - 비즈니스 미팅 사전 예약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4-12-09 10:10   수정 2024.12.09 10:28

에스티큐브가  내년 1월 열리는 제43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다수 글로벌 상위 빅파마들과 ‘넬마스토바트’ 기술수출 작업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에 나선다. 넬마스토바트는 에스티큐브 주력 파이프라인인 First-in-class(계열 내 최초) BTN1A1 타깃 면역관문억제제다.

에스티큐브 관계자는 “기존에 넬마스토바트 기술협력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를 진행해왔던 글로벌 빅파마들, 그리고 신규 회사들과 다수 비즈니스 미팅이 사전 예약돼 있다”며 “넬마스토바트 임상 1b/2상에 대한 데이터 교류 이후 상대방 측 요청으로 진행하는 첫 오프라인 미팅이라는 점에서 학회 준비를 신경 써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넬마스토바트에 대한 과학적 증명, 암 환자들에 대한 혜택, 시장 경쟁력, 그리고 글로벌 시장에서 잠재적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성공적 기술수출이 가능한 최적 시장환경을 갖추었다고 자신한다”며 “미팅을 통해 사업개발(BD) 관련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기술이전에서 상당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에스티큐브는 대장암, 소세포폐암을 시작으로 넬마스토바트 적응증을 넓혀갈 계획이다. 3차 치료 이상 대장암 연구자임상 1b/2상 중간 결과에서 넬마스토바트 병용요법은 MSS(현미부수체 안정형) 대장암 환자 19명 중 부분관해(PR) 4명으로 객관적반응률(ORR) 21%를 기록했다. 이는 키트루다 단독(ORR 0%), 옵디보 병용(ORR 7%) 임상보다 우수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43회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2025’는 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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