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바이오, 日 Coordinate Lab과 MOU...일본 진단 사업 확장 등 추진
이상훈 기자 jianhs@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4-11-22 10:44   
(사진 왼쪽부터) Coordinate Lab 시노하라 겐이치 대표이사, Reno Lab 우스이 료스케 검사센터장, 웰스바이 이민전 대표이사. ©웰스바이오

엑세스바이오 자회사인 웰스바이오(대표 최영호이민전)는 일본 도쿄 요츠야에서 분석시험기관 컨설팅 업체인 ‘Coordinate Lab’과 체외진단 사업 확장신규 기술 개발·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웰스바이오 이민전 대표, Coordinate Lab 시노하라 겐이치 대표, Reno Lab 우스이 료스케 검사센터장(전문의)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웰스바이오는일본의 신규 기술과 상품 검토 및 대한민국 시장진출 △Coordinate Lab을 통한 일본 시장확대와 신제품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Coordinate Lab웰스바이오의 ‘careSTART G6PD Biosensor Analyzer’ 외 주요 체외 진단 제품의 일본 내 검사 센터 도입 등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웰스바이오는 ‘careSTART G6PD Biosensor Analyzer’를 자체적으로 개발해 2023년 일본 PMDA(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인증을 획득한 이후 Coordinate Lab과 협업일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2024 10 Coordinate Lab G6PD 외 다양한 검사를 수행하는 체외진단 검사센터를 개설해 인증을 받았다.

‘careSTART™ G6PD Biosensor Analyzer’는 사람 혈액(전혈·모세혈검체에서 효소 반응을 통해 G6PD(포도당-6-인산탈수소효소농도를 4분만에 정량적으로 측정, 결핍증 진단에 도움을 주는 의료용 효소 면역 의료기기로휴대가 용이하고 사용이 간편한 현장진단 시스템이다.

G6PD 결핍증은 전세계적으로 약 4억명 이상의 환자가 존재할 것으로 추정하는 흔한 효소 결핍증이다결핍증환자는 체내 감염 또는 특정 약물에 의해 적혈구가 쉽게 파괴돼 빈혈황달피로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겪을 수 있다.

특히 결핍증 환자가 면역치료 등을 위한 고용량비타민C를 처방 받거나말라리아 감염 후 치료를 위한 특정 약물을 처방 받을 경우급성 용혈성 빈혈 등의 부작용으로 인해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임상적으로 중요도가 높은 검사 항목이다.

이민전 대표이사는당사의 우수한 원천 기술로 개발한 진단 제품 및 상용화 노하우가 Coordinate Lab의 검사센터 운영 노하우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어 무척 뜻 깊다향후 성매개감염병인유두종바이러스 등 분자진단 제품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며일본의 체외진단 시장에서 웰스바이오 제품의 입지를 굳건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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