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생물학 기반 신약개발 기업 리신바이오는 싱가포르 제약회사 자이로닉스(Xylonix)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자이로닉스(Xylonix)는 혁신적인 종양학 및 면역학 제품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다. 양사는 리신바이오 ‘eLBP’ 기반 축산용 항생제 대체재 공동연구와 마케팅에 전략적으로 합의했다. 또, 여러 핵심 분야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약속했다.
가축에서 항생제 남용은 항생제 내성 세균(슈퍼버그) 출현을 초래했고 슈퍼버그는 동물과 인간 건강 모두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 실제 많은 국가에서 상당한 양의 항생제가 질병 예방 및 성장 촉진을 위해 가축에 사용돼 내성을 초래하고 있다.
양사는 개발 프로젝트에서 협력해 자이로닉스 시장 전문성과 리신바이오 최첨단 기술을 결합해 동물 및 인간 모두를 위한 블록버스터 약물 저항성 항균 솔루션을 혁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자이로닉스 CEO 정진혁 박사는 “ 리신바이오와 협력해 리신바이오 혁신 기술을 도입하게 돼 기쁘다”며 “ 이번 협력은 각종 전염성 질병이 창궐하고 있는 오늘날 건강을 향상시키려는 우리 사명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리신바이오 박병묵 대표는 “자이로닉스와 협력해 해외 진출을 의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리신바이오는 IBK기업은행이 운영하는 혁신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 ‘IBK창공’에 대전 3기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