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및 의료기기 전문 기업 파리로엠엔비가 자폐 스펙트럼 장애 아동 감성 케어를 돕기 위한 웨어러블 브랜드 ‘KOCHILD’를 출시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KOCHILD는 자폐 아동 사회적 상호작용과 감정 조절을 효과적으로 돕는 스마트 밴드와 tVNS (경피적 미주신경 자극) 기반 신경제어기를 통해 의료적 기능과 사용 편리성을 동시 제공한다.
KOCHILD 첫 제품 라인업은 감성 분석 스마트 밴드와 tVNS 신경제어기로 구성된다. 스마트 밴드는 자율신경계 활성도와 생체 신호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아이들 감정 상태를 파악하고, 부모와 교사에게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tVNS 신경제어기는 신경을 안정시키고 감정 조절을 돕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파리로엠엔비 최용원 대표이사는 “KOCHILD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 아동 감정 상태를 이해하고 지원할 수 있는 기술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인지하고 표현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단순히 일회성으로 사용되는 제품이 아닌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지속적이고 유익한 도구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KOCHILD 제품들은 오는 12월 미국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인디고고’에서 론칭 예정이다. 국내 출시 이전 구매가 필요한 고객들은 인디고고 플랫폼에서 출시 기념 할인 혜택과 함께 사전 구매가 가능하다.
파리로엠엔비는 첨단 헬스케어 기술과 바이오 메디컬 솔루션을 중심으로 자폐 스펙트럼 장애 및 다양한 발달 장애를 가진 아동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혁신 제품을 연구·개발하고 있는 전문 의료기기 제조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