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민 건강과 생명을 최일선에서 방어할 ‘감염병 전문인력’ 양성이 본격적인 도약 단계에 접어들었다
한국생명기술연구조합(이사장 박미영, 이하 생명연구조합)은 8월 22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감염병 대응 전임상 전문인력 양성 아카데미 하반기 교육생 대상 현장실습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감염병 연구 전문인력 양성사업 일환으로 미래 감염병에 대비하기 위한 전임상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생명연구조합은 의약바이오, 생명과학, 약과학 등 바이오 관련 대학(원) 졸업(예정)자들 가운데 2 : 1의 경쟁률을 뚫고 전국에서 8명의 최정예 인재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ㅇ 생명연구조합은 바이오 관련 출연(연), 공공기관, 산업계로 구성된 다양한 현장실습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교육생들에게 유효성평가, GLP기반 안전성평가, 동물실험 등 전임상 관련 폭넓은 실습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교육생들은 감염병 전임상 연구를 수행하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안전성평가연구소,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 배치돼 7개월간 현장실습을 수행할 예정이다.
생명연구조합 박미영 이사장은 선발된 교육생들에게 과학기술혁신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본 과기정통부 인력양성 프로그램 중요성을 강조하며 국가가 투자한 만큼 사명감을 갖고 차세대 리더로 성장해나가길 당부했다.
생명연구조합 아카데미 한상섭 원장은 “바이오경제시대 신약개발에 있어 비임상시험은 국가 산업경쟁력 뿐만 아니라 국민보건안전을 확보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며 이번에 선발된 차세대 인재들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또 교육생들에게 본 교육 프로그램 이수와 더불어 실험동물기술원, 신뢰성보증전문가, 독성전문가 등 전임상 관련 자격증 취득연계 등 경력개발을 위한 실무적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생명연구조합은 감염병 대응 전임상 전문인력 양성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반기별로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