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존제약, 발기부전 치료제 ‘브이그라정’ 출시
효성•안전성 확인 마일란 사 원료 사용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4-08-19 13:10   수정 2024.08.19 13:15

비보존제약이 실데나필 성분 발기부전 치료제 ‘브이그라정(50·100㎎, 실데나필시트르산염)’을 출시했다.

‘브이그라정’ 주요 성분은 PDE-5 억제제로, 발기부전 치료제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실데나필시트르산염이다. PDE-5는 효소 일종으로 음경해면체, 요도, 전립선 등 조직에 분포해 혈관을 확장하는 c-GMP를 분해해 혈류량을 줄이고 근육을 수축시키는 작용을 하는데, 브이그라정은 이를 억제해 발기부전 치료 효과를 나타낸다.

비보존제약에 따르면  ‘브이그라정’은 복용 후 20~30분 후부터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해 1시간 후 최고 혈중 농도에 도달하며, 4~6시간 약효가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50㎎과 100㎎ 두 가지 용량으로 제공돼 환자 필요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세련된 패키지 디자인으로 휴대가 용이한 점도 특징이다.

비보존제약 관계자는 “ 브이그라정은 오리지널 의약품과 생물학적 동등성이 입증됐고 유효성과 안전성이 확인된 마일란(Mylan)사 원료로 만들어진 제품”이라며 “타다나필 성분 ‘헤로스정’, 실데나필 성분 ‘브이그라정’을 함께 보유해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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