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이 올해 상반기 매출 169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6.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톡신, 필러, 화장품 품목 매출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는 약업닷컴(약업신문)이 휴젤의 2024년 8월 반기보고서(연결기준)을 분석한 결과다.
휴젤 품목별 매출을 살펴보면, 톡신 품목이 847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4%(104억원) 증가했다. 필러는 657억원, 화장품은 161억원으로 각각 16%(92억원), 31%(38억원) 전년 같은 기간 보다 늘었다. 반면 기타 의료기기 품목은 22억원 매출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2억원) 감소했다. 용역 등의 품목은 10억원으로 집계됐다.
휴젤의 2분기 품목별 매출은 톡신 506억원, 필러 365억원, 화장품 66억원, 기타 의료기기 8억원 순이다. 전체 매출 중 톡신이 50% 비중을 차지했고, 필러가 29%로 뒤를 이었다. 화장품은 전체 매출 중 9% 비율을 보였다.
휴젤의 상반기 지역별 매출은 국내가 686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아시아 585억원, 유럽 및 중동 301억원, 미주 77억원, 기타 48억원 순이다. 특히 아시아 지역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0%(196억원) 매출 상승을 보였다. 유럽 및 중동 및 기타 지역도 각각 30%(69억원), 17%(7억원) 증가했다.
국내 지역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13억원) 감소했고, 미주 지역은 22%(21억원) 매출 하락이 확인됐다. 전체 매출 중 국내 매출 비중이 40%로 가장 높았고, 이어 유럽 및 중동이 18%로 높았다.
휴젤 상반기 매출 상승에 힘입어 매출총이익은 128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3.8%(156억원) 증가했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영업이익도 664억원으로 42.8%(199억원) 상승, 순이익도 597억원으로 55.5%(213억원) 상승했다.
휴젤 상반기 상품매출은 33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5%(2억원) 하락했다. 연국개발비는 84억원으로 35.0%(45억원) 줄어들었다. 해외매출은 1011억원으로 33.0%(251억원) 증가했다.
휴젤 2분기 매출은 954억원, 매출총이익은 71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영업이익 424억원, 순이익 370억원, 상품매출 18억원, 연구개발비 35억원, 해외매출 589억원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