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바이오메디카, 면역병리전문병리사 교육 성료
 다발골수종, 자가면역질환 질환 진단법 교육
 건강검진 통해 다발골수종 혈액검사 권고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4-08-01 10:42   수정 2024.08.01 10:43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다우바이오메디카는 지난 7월 27일 대한임상면역검사학회가 주관한 면역병리전문병리사 교육에서 ‘다발골수종 및 면역글로불린 관련 질병 진단과 관리’ 주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다발골수종 검사와 자가면역질환인 IgG Subclass 기본개념부터 임상적 중요성까지 다양한 내용을 다뤘다.

다발골수종은 골수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혈액암으로, 한국에서는 약 1만 명이 진단을 받았고 매년 신규 환자 약 2천명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주로 노인층에서 발생해 노인성 혈액암이라고 불리며, 주요 증상은  고칼슘혈증 신장질환  빈혈, 골다공증 골절 등이다. 다양한 장기에서 다발적으로 증상이 나타나 ‘변장 귀재’로 불린다. 

이번 교육에서 강연자인 박수희 PM은  다발골수종 혈액검사인 유리 경쇄 정량 검사가 관련 면역 검사 중 가장 민감도가 높으며, 전통적인 전기 영동 시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발골수종과 연관이 있는 마커 최적 조합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선별검사 패널로 혈청 전기 영동 검사와 함께 혈청 유리 경쇄 정량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검사 민감도를 높일 수 있으며 이 조합은 다발골수종의 조기 진단과 스크리닝에  효율적임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박수희 PM은 “노인에게 빈발하는 다발골수종은 우리나라의 노인인구 증가와 의료 기술 발전으로 진단되는 환자가 많아지는 추세다. 증상이 비 특이적이기 때문에 초기에 다발골수종을 의심하기가 쉽지 않고, 여러 병원을 거친 후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며 “최근 다발골수종 신약 개발로 조기 단계에 발견되면 초기에 치료할 수 있어 건강검진을 통해 미리 다발골수종과 관련 질환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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