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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식초 시장이 올해 17억9,000만 달러 규모를 형성한 데 이어 오는 2030년에 이르면 29억8,000만 달러 규모로 한층 더 숙성될 수 있을 것이라 추정됐다.
2024~2030년 기간 동안 연평균 7.57%에 달하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여기서 언급된 ‘사과식초’는 이른바 “애사비”로 불리면서 풍부한 영양분과 항산화 성분을 함유해 다양한 건강 유익성을 나타내는 “Apple Cider Vinegar”를 지칭한 것이다.
인도의 시장조사‧컨설팅기관 스텔라 마켓 리서치(Stellar Market Research)는 24일 공개한 ‘사과식초 시장’ 보고서에서 이 같이 내다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사과식초는 체중감소를 위한 최고의 선택지로 각광받으면서 다양한 식품들에 사용되고 있는 추세이다.
보고서에서 설문조사에 응한 소비자들의 50% 이상이 발효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들을 제거한 걸러낸(filtered) 사과식초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2년의 경우 미국에 거주하는 응답자들의 60% 정도가 가정용으로 걸러낸 식초를 선택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을 정도라는 것.
걸러낸 식초는 비단 요리용 이외에 퍼스널케어용이나 건강식품(health supplements)으로도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단적인 예로 걸러낸 식초가 디톡스 음료로 각광받기에 이르면서 사과식초 시장이 확대되는 데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풀이했다.
이 때문일까? 특유의 멋진 패키징과 일관된 품질에 힘입어 전체 슈퍼마켓의 72%에서 사과식초를 진열‧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을 정도로 소매유통 채널에서 높은 선호도를 내보이고 있다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미국을 위시한 북미시장이 글로벌 사과식초 시장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시장은 오는 2030년까지도 현재의 지배적인 위치를 고수할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데다 워낙 다양한 요리에 사과식초가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실제로 미국의 성인 소비자들은 50% 이상이 건강 유익성에 주목하고 있고, 덕분에 사과식초를 사용하고자 하는 수요가 상승곡선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북미시장은 강력한 전자상거래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어 사과식초의 폭넓은 시장공급과 접근성 향상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강력한 농업 기반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요인으로 언급됐다.
미국의 경우를 예로 들면 지난해 약 504만톤 상당의 사과가 생산되면서 사과식초를 생산하기 위한 원료로 부족함 없이 공급된 것으로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새로운 향과 기능성이 추가되고 있는 추세 또한 북미지역의 사과식초 시장이 규모를 확대해 나가는 데 힘을 보탤 것으로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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