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알지에스앤텍, 중기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우수기업 선정
바이오 산업 부문 ‘희귀질환치료제 개발 성과 역량’ 인정
권혁진 기자 hjk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4-05-13 17:12   수정 2024.05.13 17:28

피알지에스앤텍(대표 박범준)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초격차 스타트업 1000+ 사업’의 우수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사업’은 신산업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우위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유망 신규 스타트업 육성을 목적으로 향후 5년간 2조원 이상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피알지에스앤텍은 시스템반도체, 바이오 헬스, 친환경 에너지 등 10개 신산업 분야 중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2단계 평가를 거쳐 ‘바이오 산업 분야’에 선정됐다.

피알지에스앤텍은 조로증, 루게릭병, 제2형 신경섬유종증 등 희귀유전질환 치료제를 연구하는 R&D 전문기업이다. 지금까지 보유 중인 4개 파이프라인이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으며, 소아 및 성인조로증 치료제가 임상 2상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올해 초 제2형 신경섬유종증 치료제가 식약처로부터 임상1.5상 승인을 받아 환자를 대상으로 공개 임상시험을 앞두고 있다.

현재 동종 희귀질환 치료제가 없는 상태에서 피알지에스앤텍이 개발 중인 치료약물이 임상시험에 성공해 공식 시판될 경우 First-In-Class 신약 지위를 차지하게 된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사업’의 우수기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피알지에스앤텍은 향후 3년간 최대 6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기업 수요에 따라 평가를 거쳐 최대 2년간 5억원의 R&D 자금 등 기업당 총 11억원의 자금을 직접 지원 받고 정책자금ㆍ보증ㆍ수출 등을 연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분야별로 지원된 주관기관을 통해 제품 서비스 고도화부터 수요처 발굴 및 투자유치에 이르기까지 기업성장에 필요한 전 과정에 대해 밀착으로 지원을 받게 된다.

피알지에스앤텍 박범준 대표는 “이번 선정으로 피알지에스앤텍의 희귀질환치료제 개발 성과 역량을 인정받았다”면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기술혁신으로 임상개발을 가속화하고 실질적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