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알지에스앤텍(대표 박범준)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초격차 스타트업 1000+ 사업’의 우수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사업’은 신산업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우위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유망 신규 스타트업 육성을 목적으로 향후 5년간 2조원 이상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피알지에스앤텍은 시스템반도체, 바이오 헬스, 친환경 에너지 등 10개 신산업 분야 중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2단계 평가를 거쳐 ‘바이오 산업 분야’에 선정됐다.
피알지에스앤텍은 조로증, 루게릭병, 제2형 신경섬유종증 등 희귀유전질환 치료제를 연구하는 R&D 전문기업이다. 지금까지 보유 중인 4개 파이프라인이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으며, 소아 및 성인조로증 치료제가 임상 2상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올해 초 제2형 신경섬유종증 치료제가 식약처로부터 임상1.5상 승인을 받아 환자를 대상으로 공개 임상시험을 앞두고 있다.
현재 동종 희귀질환 치료제가 없는 상태에서 피알지에스앤텍이 개발 중인 치료약물이 임상시험에 성공해 공식 시판될 경우 First-In-Class 신약 지위를 차지하게 된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사업’의 우수기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피알지에스앤텍은 향후 3년간 최대 6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기업 수요에 따라 평가를 거쳐 최대 2년간 5억원의 R&D 자금 등 기업당 총 11억원의 자금을 직접 지원 받고 정책자금ㆍ보증ㆍ수출 등을 연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분야별로 지원된 주관기관을 통해 제품 서비스 고도화부터 수요처 발굴 및 투자유치에 이르기까지 기업성장에 필요한 전 과정에 대해 밀착으로 지원을 받게 된다.
피알지에스앤텍 박범준 대표는 “이번 선정으로 피알지에스앤텍의 희귀질환치료제 개발 성과 역량을 인정받았다”면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기술혁신으로 임상개발을 가속화하고 실질적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