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주년 특집] GC, 핵심 영역 4가지 선정 ESG 경영 효과적 추진
GRI 최신 기준 반영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펴내...3R 캠페인도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4-03-29 06:00   수정 2024.03.29 06:01

GC(녹십자홀딩스)는 매년 GC녹십자, GC셀 등 주요 계열사 ESG 활동과 성과를 담은 통합보고서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다.  보고서에는 ESG 경영을 더욱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핵심 영역(Focus Areas)으로 ▲헬스케어 접근성 확대 ▲고객 안전 및 품질 책임 ▲윤리 및 준법 ▲환경적 책임 등 4가지를 선정해 작성했다. 

이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국제 가이드라인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최신 기준에 따라 작성했으며, 내∙외부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와 함께 중요성 평가를 수행한 후 10가지 중요 이슈를 도출해 선정했다. 

먼저, GC녹십자 및 계열사는 희귀질환 및 세포유전자 치료제를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 및 패스트트랙으로 지정 받아 현지에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또, 의약품 품질 강화를 위해 품질경영 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외 규제기관 GMP 인증을 기반으로 다국가에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다. 공급망 관점에서도 ESG 경영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50 Net Zero(탄소중립)’를 달성하기 위한 환경전략을 수립했으며, 환경활동에 대한 실질적인 목표 설정 후 환경성과 평가 및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보고서에는 온실가스, 환경오염물질 및 폐기물 배출 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활동 내용들을 담았다.

 환경 보호 실천 캠페인 ‘리액션’ 진행

우선, 전 가족사와 함께 환경 보호 실천 캠페인 ‘리액션(Reaction)’이다. 지난 2022년도부터 진행되고 있는 ‘리액션’ 캠페인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가 먼저 행동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행사로 GC녹십자만의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환경 보호에 대한 서약서를 작성해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환경보호 실천 활동을 재고하는 ‘재고하기(Remind)’, 일회용품을 줄이고 다회용기를 적극 재사용하는 ‘감소하기(Reduce)’, 철저한 분리수거를 생활화하는 ‘재활용(Recycle)’ 등 3가지 단계로 구분해 진행했다. 

회사는 세 가지 활동을 실천하고 인증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부금을 조성해 취약계층이웃에게 후원했다. 리액션 캠페인은 지난 23년 219명의 임직원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종료가 되었으며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환경 보호 캠페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전했다.

 ‘사랑의 헌혈’ 행사 진행

GC녹십자는 매년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한다. 2024년 ‘사랑의 헌혈’ 행사는 3월 11일 경기도 용인 본사를 시작으로 3월 18일 충북 음성 공장에서 마무리됐으며 전 가족사 임직원이 참여했다.  특히, 코로나19 및 고령화로 인해 헌혈 인구가 줄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혈액 수급 안정에도 도움을 주고자 행사를 기획했다.

GC녹십자 ‘사랑의 헌혈’은 국내 제약업계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한 헌혈 행사로, 지난 1992년 시작 이후 30여년 간 행사에 동참한 임직원이 1만 5,000여명에 달한다.
임직원에게 기부 받은 헌혈증은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GC녹십자는 지금껏 총 8,000개가 넘는 헌혈증을 병원 및 소아암 환자 지원 단체에 기부하며 생명 나눔 사회공헌 실천에 이바지하고 있다.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GC는 지난 2023년 10월 계열사 임직원들과 함께 9일 주말 시간을 빌려 경기도 용인시 소재의 한 중학교에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그림드림(GREAM DREAM)’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은 환경 개선 및 이웃과 상생을 도모하고자 하는 GC의 신규 사회공헌활동으로, 주로 낙후지역, 등굣길 등에 벽화 그리기 재능을 기부함으로써 밝은 거리를 조성하고 환경을 개선하고자 하는 지역 맞춤형 사회·환경 정화 프로그램이다.

활동에는 GC, GC녹십자, GC셀 등 계열사 직원과 가족 80여 명이 참여해 각자 재능을 기부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각자의 재능으로 주어진 담당 구역에 벽화를 그려 넣으면서 어두웠던 분위기를 한층 밝게 바꾸어 놓았다.

‘플로깅’ 사회공헌활동 진행

GC(녹십자홀딩스)는 전 가족사와 함께 사회공헌 캠페인 ‘플로깅(Plogging)’을 진행했다. 

‘Run for us Run for earth’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환경 보호, 건강 증진, 기부 활동을 동시에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사회공헌활동이다.  플로깅이란 스웨던어 이삭을 줍다라는 ‘plocka upp’에 영어 ‘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운동이다. 

특히, 참여 임직원에게 플로깅 키트를 제공해 자율적으로 플로깅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으며, ‘Run for us Run for earth’라는 슬로건이 보이는 인증 사진을 통해 봉사활동 참여를 확인했다. 회사는 활동을 실천하고 인증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부금을 조성해 환경오염에 취약한 거주에 있는 장애인에게 후원했다.

연말 이웃돕기 성금 2억원 기탁

GC녹십자는 매년 연말 이웃돕기 성금 2억원을 기탁한다. 기부금 중 1억원은 전국의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희귀질환 환자를 위한 성금으로 쓰여지며, 1억원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재난 구호사업과 노인, 장애인, 아동청소년 등을 위한 각종 복지사업에 보탬을 준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성금이 소외된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여 도움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를 더욱 챙기겠다”고 말했다.

GC녹십자는 이번 성금 기탁에 앞서 지난 7일부터 21일까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8월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된 행사로, 지난 1992년에 처음으로 헌혈행사를 시작한 이후 약 30여년 간 1만 5,000명이 동참했다.

이외 GC녹십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매칭그랜트 , 연말 급여 1% 기부, 급여 끝전 기부 등 임직원 대상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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