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유산균·GABA 日 보건식품 견인
기능성표시식품 19% 성장, 체지방·수면건강 인기
이주원 기자 joo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4-02-27 17:37   


지난해 일본 기능성표시식품 시장이 전년대비 19% 이상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특정보건용식품 시장은 전년대비 4% 가량 감소했을 것으로 분석되어 대조를 이뤘다.

일본의 시장조사 분석기관 후지경제는 최근 분석리포트를 통해 보건식품 시장에 대한 전반적 동향에 대해 언급했다.

기능성표시식품 시장에서는 유통 제품의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업체들의 판촉도 활발하게 진행되었으나 특정보건용식품 시장은 상대적으로 잠잠했다.

후지경제의 보고서를 살펴보자.


꾸준히 확대되는 기능성표시식품 시장

일본 기능성표시식품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일본 시장조사 분석기관 후지경제에 따르면 2023년 일본 기능성표시식품 시장규모는 6,865억엔 수준일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5,000억엔 후반대를 기록했던 2022년에 비해 19.3% 증가한 수치.

지난해 일본 기능성표시식품 시장이 얼마나 뜨거웠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결과다.

특히 음료류 분야에서 기능성표시식품 출시가 활발해지면서 전체적인 시장규모를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메이지 프로비오 요구르트 LG21’, ‘야쿠르트1000’ 등의 상품이 호조를 보이며 기능성표시식품 시장을 견인했다.

이들 유산균 음료들은 기존의 장 건강 이외에 면역력 증진, 콜레스테롤 개선, 체지방 감소 등의 추가 기능성을 소구하며 소비자들에게 강하게 어필했다.

유산균 외에 기능성표시식품 시장의 전통적 강자인 GABA도 호조를 보였다.

일본 기능성표시식품 시장은 체지방, 수면건강 등 분야에서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크게 높아지며 올해도 호조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후지경제는 올해 일본 기능성표시식품 시장의 규모가 7,350억엔을 기록해 2022년보다 27.7% 증가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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