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바이오, 알츠하이머 혈액검사 태국 인허가 승인 취득
현지 사업화 진척 기대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4-02-27 06:01   수정 2024.02.27 06:42

피플바이오(대표이사 강성민)는 알츠하이머병 혈액검사 수출용 제품(알츠온 플러스)에 대해 태국 인허가 당국인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Thailand’(태국FDA)로부터 정식 인허가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인허가 임상은 태국 내 최대 규모 사립 병원 산하 연구소인 N health에서 진행 및 완료됐다. 회사는  이번 승인으로 현지 사업화 진척을 기대하고 있다

태국 인구는 약 7,180만 명으로, 그 중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14%인 고령 사회다. 특히, 태국은 출산률 1.00명(2022년 기준)인 동남아시아(ASEAN) 대표적 저출산 국가로 노인 인구가 20% 이상인 초고령 사회에 빠르게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현상을 반영하듯 뇌 건강 및 인지 기능 향상 보조제에 대한 시장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치매 환자 수는 현재 80만 명에서 2030년 11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지 사망원인 8위가 치매로 알려져 있다.

피플바이오 관계자는 “태국은 의료산업이 발달한 국가로 알츠하이머병 조기 검사를 잘 이전하여 활용도를 높이고, 다른 동남아 국가들로 진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현재 헝가리를 통해 유럽시장 진입을 추진 중이며,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주요 국가 인허가와 파트너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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