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023년 의약품 수출입액 전년비 11% 감소...수출↓-수입↑
수출입액 1,954억불...수출 20.7% 감소-수입 2.4% 증가...한국, 중약재 수입국 7위 차지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4-02-25 16:51   수정 2024.02.25 16:59

 

중국의  2023년 의약품 수출입액이 전년비 10% 이상 감소했다.

한국무역협회 베이징지부는 중국의약보건품수출입상회 자료를 인용한  23일 보고서에서  2023년 중국 의약품 수출입액이 1,954억 달러로  전년 대비 11.1% 감소했으며,  이 중 수출은 20.7% 감소한 1,021억 달러, 수입은 2.4% 증가한 933억 달러였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약(中藥) 수출입은 1.9% 감소한 84억 달러로, 이 중 수출은 3.3% 감소한 55억 달러, 수입은 0.7% 증가한 29억 달러로 집계됐다. 

또 식물 추출물 수출입은 전체 중약 수출입  50%를 차지해 수출 비중이 60%에 달했고  2022년 수출액은 35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중약재 수출액은 6.6% 감소한 13억 달러, 수출량은 8.3% 감소한 22만 톤, 수입액은 4.4% 증가한 6억 달러, 수입량은 30.6% 증가한 28만 톤이며, 중성약(中成藥, 중약재로 된 의약품) 수출액은 6.6% 감소한 3.6억 달러, 수입액은 0.9% 감소한 4.2억 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한편 한국은 2023년 중국 중약재 수입국가 중 7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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