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R, 중소기업 지원 나선다... 바우처 지원사업 수행
시험분석비용 바우처 형태로 지원...정부 지원 70%
박수연 기자 waterkite@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3-09-04 09:25   수정 2023.09.04 09:28

한국분석시험연구원(KATR)은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시험분석비용 지원·수행기관으로 나섰다고 4일 밝혔다.


▲한국분석시험연구원(KATR)은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시험분석비용 지원·수행기관으로 나섰다고 4일 밝혔다. ⓒ한국분석시험연구원

최근 미세 플라스틱으로 인한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며, 각 기업들은 제품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증명하기 위해 미세 플라스틱 관련 시험·검사를 늘리고 있다. KATR측에 따르면 최근 미세 플라스틱 관련 시험 문의와 의뢰가 늘어나는 추세다. 

검사 및 시험이 사실상 필수 과정으로 자리잡았지만, 비용은 기업 측이 단독으로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라 중소 규모의 업체에 부담이 되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KATR은 연구장비활용바우처 지원사업과 일반 바우처 지원사업의 지원기관, 수행기관으로써 시험검사, 기술지원, 연구시설 장비 지원 등에 다양한 형태로 참여하고 있다.

연구장비활용바우처 지원사업은 연구기반공유시스템에서 진행하는 중소기업을 위한 사업으로, 효율적인 연구개발 기반 조성을 위해 연구기관이 보유한 연구시설 장비 및 전문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바우처' 형태로 이용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바우처 이용 시 기업별 최대 2500만원 이내의 지원이 가능하다. 정부지원비용은 총 시험분석비용의 70%다.

일반 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플랫폼에서 진행하는 사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행기관이 제공하는 분야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KATR의 관계자는 "KATR은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연구비 경감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바우처 지원 사업을 통해 한국분석시험연구원에서 연구장비, 연구시설, 시험검사 등의 기술지원을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KATR은 지난 2022년 KOLAS(한국인정기구)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으며 항균, 항곰팡이, 항산화, 성분분석, 신뢰성시험, 동물대체시험 등과 같은 규격시험과 새로운 시험법의 개발, 고객맞춤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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