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전신 중증근무력증 치료제 비브가르트 도입..."희귀질환 비즈니스 강화"
이상훈 기자 jianhs@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3-08-30 09:26   

한독이 아르젠엑스의 전신 중증근무력증(gMG) 치료제 비브가르트를 국내 도입하며 희귀질환 비즈니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한독은 아르젠엑스(argenx BV)와 계약을 체결하고 비브가르트의 허가 등록 및 급여독점 유통을 담당한다.

아르젠엑스는 다양한 중증 자가면역 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면역학 기업이다전신 중증근무력증 성인 환자의 치료를 위한 세계 최초의 FcRn(neonatal Fc receptor) 차단제를 개발해 상용화하고 있다.

비브가르트(성분명 에프가티지모드)는 미국과유럽영국이스라엘중국에서 항-AChR 항체 양성 전신 중증근무력증 성인 환자의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다일본에서는 스테로이드성 또는 비스테로이드성 면역억제제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전신 중증근무력증 성인 환자의 치료제로 허가됐다비브가르트의 허가는 2021 7월 란셋 뉴롤로지에 게재된 글로벌 임상 3 ADAPT 시험의 결과를 근거로 하고 있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중증근무력증같은 희귀질환은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낮추는데 큰 영향을 줄 수 있다앞으로도 한독은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치료제를 국내에 선보여 희귀질환 환자들이 질병의 부담을 덜고 삶의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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