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알리서치(대표이사 윤문태)는 상장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씨엔알리서치의 상반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25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3.7% 증가한 규모로 나타났다.
씨엔알리서치는 의뢰사들로부터 꾸준히 신규 계약을 체결하며 임상시험 품질을 인정받은 결과 현재 역대 최고 수주잔고 금액인 1483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씨엔알리서치 관계자는 “매년 꾸준한 매출 신장과 수익성 향상을 동시에 이루어 낼 수 있었던 배경에는 첫째로 지속적인 신규 수주 계약 체결과 둘째로 씨엔알리서치가 보유한 IT플랫폼 기반의 효율화 추구가 있다”밝혔다.
씨엔알리서치는 자체 개발한 아이엠트라이얼(imtrial) 등의 IT 플랫폼을 활용, 업무 효율화와 동시에 데이터 표준화 작업을 진행한다. 최근 아이엠트라이얼은 ‘치료영역별 임상시험 데이터의 표준화 처리 시스템’이란 이름으로 특허를 취득하기도 했다.
씨엔알리서치는 허가용과 비허가용 임상뿐만 아니라 임상시험 개발 단계부터 승인까지 전 주기, 전 범위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국내 유수한 제약회사 및 바이오 벤처와 함께 손을 잡고 글로벌 임상시험 무대로 넓혀가고 있다.
윤문태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씨엔알리서치가 축적해온 임상시험 경험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IT 플랫폼과 접목하여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하여 정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