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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버섯시장이 연평균 9%를 상회하는 탄탄한 성장세를 과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해 571억8,000만 달러에 달했던 전 세계 버섯시장이 올해 전년대비 9.2% 성장해 624억4,000만 달러 규모로 확대될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는 것.
더욱이 시장은 오는 2027년까지 연평균 9.8% 성장을 거듭해 908억8,000만 달러 볼륨으로 한층 크게 팽창할 수 있을 것으로 추측됐다.
아일랜드 더블린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리서치&마켓은 10일 공개한 ‘2023년 글로벌 버섯마켓 보고서’에서 이 같은 추정치들을 공개했다.
보고서는 이처럼 버섯시장이 “쑥쑥”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내다본 요인들로 비건(vegan) 식생활 수요의 확대를 꼽았다.
비건 식생활의 확산에 힘입어 버섯시장이 새로운 정상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
육류, 유제품 및 달걀 등 동물성 식품의 섭취를 삼가는 비건 식생활 또는 식물 기반 식생활은 건강 유익성 뿐 아니라 동물복지에 대한 우려, 환경적인 고려요인 등으로 인해 갈수록 대중적인 인기가 확산되어 나가고 있다고 보고서는 풀이했다.
그 결과 다양한 유익성을 기대할 수 있는 데다 기능성 식물 기반 식품의 하나로 손꼽히는 버섯을 섭취하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고, 덕분에 버섯시장이 발빠르게 볼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보고서는 버섯시장에서 한가지 눈에 띄고 있는 핵심적인 트렌드로 기업간 전략적 제휴사례의 증가를 꼽았다.
이에 따라 한층 더 다양한 버섯식품들이 시장에 선을 보일 수 있게 되었다는 것.
기업간 제휴확대는 이와 함께 전체적인 버섯시장의 팽창을 촉진하고, 새로운 협력경로를 모색하도록 이끄는 기폭제로 작용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역별로 볼 때 아시아‧태평양시장이 지난해 글로벌 마켓에서 최대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오는 2027년까지도 가장 발빠른 시장 확대추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견했다.
버섯시장에서 강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국가들로 보고서는 호주, 브라질, 프랑스, 독일, 인도, 인도네시아, 영국, 미국, 중국, 러시아 및 일본 등과 함께 한국을 열거했다.
버섯은 신선한 버섯에서부터 냉동버섯, 건조버섯, 통조림 버섯 등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유형으로 발매되고 있는 가운데 유통경로 또한 대형마트, 슈퍼마켓, 편의점, 전문점 및 온라인 플랫폼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또한 버섯은 식품가공, 소매유통, 외식업계 및 기타 각종 업계에 폭넓게 공급되어 다양한 용도에 적합하게 사용되고 있는 추세이다.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 버섯시장의 추이를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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