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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꿀 시장이 2022~2028년 기간 동안 연평균 4.76% 성장을 거듭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32억1,000만 달러 규모에 도달했던 이 시장이 오는 2028년에 이르면 42억4,000만 달러 사이즈로 가일층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추정이다.
미국 일리노이州 시카고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아리스톤 애드버서리&인텔리전스(Arizton Advisory & Intelligence)는 19일 공개한 ‘유럽 꿀 시장: 업계 현황과 2023~2028년 전망’ 보고서에서 이 같이 내다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에서 꿀은 건강 유익성과 상처 치료효과 등에 힘입어 고대부터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어 왔다.
최근 ‘코로나19’ 위기가 이어진 기간 동안에도 기침시럽, 제빵 등에 꿀이 활발하게 사용되었을 뿐 아니라 꿀을 직접적으로 섭취하는 소비자들이 부쩍 늘어났다는 것이 보고서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영양학적 가치에 주목한 기업들이 다양한 식‧음료, 의약품, 화장품, 퍼스널케어 제품 및 반려식품용 사료 등에 꿀을 사용하면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전언이다.
보고서를 보면 최근 유럽 각국의 건강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꿀 기반 식품들의 수요 또한 동반상승하고 있는 추세이다.
다행히 꿀 가공 및 추출과정의 혁신과 진보에 힘입어 꿀 생산량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 다수의 기업들이 수요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에서 꿀을 수입해서 사용하고 있는 형편이다.
이에 따라 꿀의 품질 유지가 유럽 각국에서 중요한 이슈의 하나로 부각되기에 이르렀다.
유럽 각국의 식품 및 기능식품(dietary supplements) 업계에서 꿀을 필요로 하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자연히 유럽의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도 꿀을 원하는 수요가 부쩍 증가한 것이 현실이다.
보고서는 이 같은 현실을 근거로 차후 유럽의 꿀 시장이 한층 더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견했다.
이와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 꿀 시장에서 꿀은 천연감미료의 일종으로 활발하게 사용되기에 이른 추세이다.
꿀이 설탕이나 콘시럽의 대체재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
하지만 유럽 각국에서 자체적으로 충당하고 있는 꿀은 전체 수요량의 60% 수준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이 꿀을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는 이유이다.
영양학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식품을 가공하는 과정에서 꿀의 사용량이 늘어나고 있는 점은 눈길이 쏠리게 할 만한 부분이다.
한편 용도별로 볼 때 유럽의 꿀 시장은 영양공급용(nutrition), 의약품, 뷰티제품 및 스킨케어 제품 등으로 분류되고 있다.
지난해 유럽 꿀 시장에서 최대의 마켓셰어는 72%를 점유한 영양공급용의 몫이었다.
최종소비자별로 보면 개별 소비자, 식‧음료 기업, 화장품‧퍼스널케어 기업 및 기타기업 등으로 구분되고 있다.
지난해 유럽 꿀 시장에서 최대의 마켓세어는 개별 소비자들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주요 5개국(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및 스페인) 꿀 시장의 경우 오는 2028년이면 22억 달러 규모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유럽 꿀 시장에서 이들 주요 5개국은 최대의 매출창출원으로 손꼽혔다.
뒤이어 중부유럽, 서유럽, 남부유럽 및 북유럽 등의 순으로 파악됐다.
이 중 주요 5개국에서는 꿀의 건강 유익성에 대한 인식이 크게 높아짐에 따라 꿀이 쨈이나 기타 각종 감미료의 대체재로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별도로 주요 5개국에서는 스킨케어와 뷰티 목적으로 내추럴 제품들을 선호하고 있는 꿀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데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됐다.
유럽의 주요 꿀 생산국가들로는 러시아, 폴란드, 스위스, 네덜란드 및 그리스 등이 열거됐다.
보고서는 최근들어 화장품업계에서 꿀 사용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면서 꿀 기반 뷰티제품 및 퍼스널케어 제품들을 원하는 수요가 크게 증가한 현실을 상기시켰다.
이에 따라 유럽 꿀 시장에서 앞으로도 커다란 기회의 문이 추가로 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서는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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