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 "레보텐션정, 소아 처방 적응증 추가"
이상훈 기자 jianhs@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3-06-20 10:14   수정 2023.06.22 15:21
고혈압치료제 레보텐션정. ©안국약품

안국약품(대표이사 원덕권)은 고혈압치료제 '레보텐션정'(S-암로디핀베실레이트) S-암로디핀베실레이트 제제로는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만 6~17세 소아 고혈압 환자 투여를 승인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카이랄 S-이성질체 암로디핀 제제인 레보텐션정은 기존 암로디핀 제제의 절반 용량으로 동일한 효과를 갖는복약순응도가 강점인 고혈압 치료제다

2006년 국내 허가받은 레보텐션정은 5mg 2.5mg 구성이며두 용량 모두 소아에게도 처방이 가능하도록 용법과 용량을 추가했다이 약은 6~17세 소아 고혈압 환자에게 1 1 1.25mg에서 2.5mg을 투여하도록 돼 있다다만 1 2.5mg을 초과해서는 안 된다.

또 일부 환자들의 협심증 및 혈관재생술에 대한 위험성 감소를 목적으로 처방이 가능하도록 효능효과가 추가됐다혈관 조영술로 관상동맥심질환이 확인된 환자에게 협심증과 관상동맥 혈관재생술 위험성을 낮추는 장점이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안국약품 관계자는최근 소아청소년 비만환자가 늘면서 고혈압의 발병 연령은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소아 고혈압을 방치하면 성인이 된 후 동맥경화가 발병할 수 있어 면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레보텐션정은 유비스트 기준 작년 원외처방액 약 200억원을 기록국내사 고혈압 단일제제 매출 1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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