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전그룹(회장 오영석)은 16일 광주, 전남 지역에 효율적인 의약품 공급을 위해 준공한 계열사 광주태전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착공을 시작한 지 10개월 만이다.
장성 물류센터는 연면적 3636m2(약 1100평)으로 기존 광주 첨단지구 물류센터보다 2배가 넘는 규모다. 총 4층의 건물로 1~3층은 의약품 물류창고, 4층은 사무실이다.
3층 진열랙에 설치한 D.P.S(Digital Picking System)와 3층에서 출고한 제품을 2층에서 검품하고 1층으로 출고하는 2단 컨베이어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태전그룹 오영석 회장은 "광주태전의 신규 물류센터 준공에 힘입어 올 하반기 및 내년에는 기존 매출을 1.5배 늘릴 목표로 설비 및 인원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효율적인 시스템과 뛰어난 물류 처리 능력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좋은 품질의 제품을 공급해 국민의 건강과 행복한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태전약품 광주지점의 변동룡 이사와 박성수 차장은 광주태전 상무이사, 부장으로 승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