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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는 미국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채소라는 데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콜로라도주 덴버에 본부를 둔 감자소비진흥단체 ‘포테이토 USA’가 미국 내 각 지역별로 가장 선호도가 높게 나타난 감자 섭취방법을 조사한 조사를 17일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포테이토 USA’의 보니 존슨 영양‧홍보 담당국장은 “영양사여서 감자가 포함하고 있는 영양학적인 힘을 잘 알고 있고, 동시에 미국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감자를 즐기는 방법이 지역별로 다양하다는 사실 또한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포테이토 USA’가 공개한 조사자료를 보면 미국민들은 41%가 감자를 구워서 먹는 방법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17%는 으깬 감자를 주로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역별로 볼 때도 감자를 즐기는 방법에 적잖은 차이가 눈에 띄어 미국 북동부 뉴잉글랜드 지역에서는 31%가 으깬 감자를 가장 즐기는 것으로 나타나 다른 어떤 지역들보다 높은 응답률을 내보였다.
반면 남부지역 5개 주와 동부 대서양연안 및 서부 태평양연안 거주자들은 14%가 쪄먹는 감자를 가장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음이 눈에 띄었다.
남부지역 오지 지역의 경우 32%가 고명처럼 다른 음식 위에 감자를 얹어서 먹는 방식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북부 오대호(五大湖) 지역에서는 감자를 에어 프라이어에 돌려서 먹는다고 답한 이들이 7%로 집계되어 가장 높은 응답률을 나타냈다.
중서부 농업지역 거주자들의 경우 구운 감자를 주로 먹는다고 답한 이들이 7%로 집계됐다.
이밖에 중서부 산악지역 거주자들은 감자와 채소, 단백질 등을 버무려서 먹는다고 답한 응답률이 13%에 달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를 내보였다.
한편 감자는 다양한 영양소가 농축되어 있는 채소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1일 권장 비타민C의 3분의 1 가까이를 감자를 통해 섭취할 수 있는 데다 칼륨 권고량의 15%, 비타민B6 권고량의 10% 등을 섭취할 수 있는 데다 글루텐-프리, 무지방, 무콜레스테롤 및 무나트륨 등의 특징을 내포하고 있다.
‘영양‧영양사학회지’에 게재된 한 자료를 보면 감자는 1달러당 8개 주요 영양소 함량이 가장 높은 식품으로 손꼽힌 바 있다.
8개 영양소들은 칼륨, 식이섬유, 단백질, 비타민D, 비타민E, 칼슘, 철분 및 마그네슘 등이다.
다른 어떤 채소보다 오랜 기간 보관이 가능하다는 점도 소비자들이 새삼 눈을 떠야 할 감자의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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