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한국콜마, 1분기 실적 의약품·식품부문 호조
화장품부문 영업이익 역성장은 남은 숙제
이충욱 기자 culee@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3-05-19 06:00   수정 2023.05.19 06:05

한국콜마의 전 사업부문의 매출은 순항 중이지만 주력인 화장품부문의 영업이익은 1분기 고배를 마셨다.  

2023년 5월 분기보고서(연결기준) 분석결과 한국콜마는 화장품부문에서 전년대비 9% 증가한 매출 2530억원을 올렸다. 매출에서 화장품부문의 비중은 52%로 나타났다.

반면 화장품부문의 영업이익은 68억원으로 전년대비 5% 줄었다. 화장품부문이 전체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6%에 달한다. 그럼에도 직전 4분기 보다는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 대비 19%(411억원), 3076%(65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비중 두번째로 높은 의약품부문은 1분기 매출액 1642억원, 영업이익 5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2%, 23%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의약품부문의 비중은 34%, 48%였다.    

한국콜마는 식품부문에서도 수익을 개선했다. 식품부문의 1분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와 견줘 17% 증가한 200억원, 영업이익은 89% 늘어난 2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대비 비중은 4%, 영업이익에서는 17%로 나타났다. 

패키징부문은 매출액으로 50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화장품 용기 제조 기업 연우와 입수합병에 따라 신규 매출이 발생했다. 영업이익은 적자를 기록했다. 영업손실 25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를 지속했다. 매출 대비 패키징부문의 비중은 10%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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