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벤티는 바이오코리아 2023 파트너링 행사에 참여, 국내외 제약 바이오기업들과의 파트너링 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최근 밝혔다. 뉴로벤티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 및 ASD 유사 질환인 취약 X 증후군과 같은 신경 발달 장애 등의 난치성 뇌질환 및 뇌발달 장애에 대한 신약을 개발하고 잇다.
뉴로벤티는 지난해 10월 자폐증 치료제 후보물질 ‘NV01-A02’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희귀의약품 지정(ODD)을 획득했다. 최근엔 특허청으로부터 자폐스펙트럼장애를 비롯한 정서장애 치료에 관한 신규 물질특허 등록을 통보 받았다. 현재 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제의 국내 임상 2상 IND(임상시험계획) 신청을 준비 중이다.
뉴로벤티 관계자는 “여러 성과를 토대로 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제약 바이오기업과 파트너링 미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뉴로벤티에 따르면 NV01-A02는 약물 재창출 전략에 의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발굴됐으며, ASD(자폐 스펙트럼 장애)와 FXS 치료제로서 개발 중인 후보물질이다. NV01-A02는 다중 타깃에 작용해 사회적 상호 작용 조절을 담당하는 여러 신경 전달 물질들의 수용체에 동시적이고 선택적인 조절을 한다. 또한 기존에 허가 사용된 약물로서 최적의 다중 신경 전달 물질 수용체 조절을 통해 의존성이 없고 중추신경계 부작용이 없어 임상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뉴로벤티는 뇌발달장애 통합 치료 플랫폼 및 중추신경계 CDR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제약 바이오기업들의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뉴로벤티 관계자는 “뉴로벤티는 다양한 뇌신경과학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중추신경계 장애에 대한 치료제 후보 발굴, 비임상 연구 컨설팅, 후보 물질의 비임상 효능 평가 및 안전성 평가를 위한 연구 서비스 등 비임상 CDR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뇌신경질환에 대한 유병률 및 사회적관심도의 증가에 따라 수요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