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임시주총 안건 가결을 통해 현금 유동성 확보 계획을 곧바로 진행할 방침이라고 27일 밝혔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현재 회사의 현금성 자산 규모는 충분한 수준이지만 유례없는 경기 불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비용 지출을 최대한 줄이는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고 전사 차원의 위기 상황 대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확보할 자금은 전 세계적인 금리 인상, 바이오산업 관련 투자 심리 위축에도 대비해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고 대규모 수주를 위한 신규사업 진행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회사는 이번 자금 조달 계획은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단독으로 진행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회사 측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위축, 금리 인상 등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실적 중심 투명경영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풍부한 유동성과 신뢰를 기반으로 경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따라서 이번 자금 조달은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펀드, 국내 증권사 등의 제안을 받아 국내와 해외 투자자 유치에 적극 나서면서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CFO 임영수 전무는 “이번 임시주주총회는 회사 운영자금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결정으로 주주 여러분 다수의 동의를 통해 회사가 진행 중인 주요 핵심 사업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며, “실적 가시화에 속도가 붙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 유치 활동을 진행해 확보한 안정적인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수주 물량 확보와 고부가가치 신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