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젠(AMGEN) 재단은 미국 하버드대학교 분자세포생물학과에서 개발한 과학 체험 학습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는 온라인 과학 교육 플랫폼, ‘랩 엑스체인지(LabXchange)’의 한국어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회사측 설명에 따르면, '랩 엑스체인지’는 전세계적으로 첫 선을 보인 2020년 1월 이후 지난해 6월까지 약 230개 국가 및 지역에서 약 2000만 명의 학습자가 이용하였으며, 지속적인 학습 콘텐츠 개발 등 교육 자산 업데이트와 함께 사용자의 인터페이스에서 한국어를 포함한 14개 다국어 기능이 지원되도록 서비스를 구축했다. 또한 이번 한국어 서비스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에서 과학에 관심이 있는 전 연령대 학습자 및 교육자들이 과학교육 자산을 시공간과 비용의 제약 없이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암젠 재단이 지원하는 온라인 과학 교육 플랫폼, ‘랩 엑스체인지’는 공신력 있는 협력기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과학 교육 자산들을 통해 폭넓은 과학 탐구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참여자간 창의적인 협업을 도모하여 현실세계의 문제를 해결하는 통찰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국내 학습자 및 교육자는 ‘랩 엑스체인지’에 접속하여 개인 맞춤형 설명과 가상 연구실 체험, 그리고 과학계 글로벌 네트워킹 기회 등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학생들은 주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포함한 온라인 도서관을 통해 학습할 수 있고, 강사진은 과학 교과과정 보완을 위한 유연한 학습과정을 설계할 수 있다. 아울러, 공간적 제한을 탈피한 글로벌 네트워킹 기능을 통해 교실, 학교 간 협업도 가능하다.
'랩 엑스체인지’의 한국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랩 엑스체인지' 메인 홈페이지에서 우측 상단의 language를 한국어로 변경하면 된다. 간단한 회원가입 후 로그인을 하면, 제한 없이 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주요 콘텐츠로는 ‘탐색’ 혹은 ‘도서관’ 섹션 클릭 시, 한국어 자막이 제공되는 ‘비디오’ 콘텐츠, 간단한 게임을 통해 학습하는 ‘시뮬레이션’, 모션 그래픽으로 학습하는 ‘인터렉티브’, 퀴즈를 풀며 학습하는 ‘질문 세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