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바이오메디컬 ‘넥스파우더’ 산자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인증
이상훈 기자 jianhs@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2-12-19 10:33   
넥스트바이오메디컬(대표이사 이돈행)은 내시경지혈재 ‘넥스파우더(Nexpowder)’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2 세계일류상품’ 수여식에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산업통산자원부가 주관하고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가 운영하는 이 행사는 세계일류 상품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생산기업이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세계일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01년부터 열리고 있다.
 
이번에 회사가 수상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최근 3년 이내 신기술, 신제품 인증을 받은 상품으로, 추천위원회 심의를 통해 시장성 및 성장성을 평가받아 향후 ‘현재일류상품’으로 전환될 가능성을 인정받은 상품을 말한다.
 
넥스파우더는 위장관 내 출혈시 내시경을 통해 출혈 부위에 분말형태로 분사되며, 수분과 결합해 겔 형태로 변화해 지혈 작용을 나타내는 신의료기술 제품이다. 기존 클립형 지혈기구의 시술적 제약성을 극복한 혁신형 제품으로 의사, 간호사 등 의료종사자의 사용 편의성과 환자의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켰다는 평가다.
 
세계 최대 메디컬그룹인 메트트로닉(Medtronic)과 2020년 글로벌(일본, 중국 제외) 판권을 체결한 상품으로 현재 미국과 유럽 등 22개국에 판매를 개시했다.
 
내시경 지혈재 글로벌 시장은 내시경을 통한 각종 시술의 증가, 출혈성 궤양 질환의 증가, 내시경 건강검진의 확대 등으로 지속해서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는 분야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 관계자는 “넥스파우더는 지난 9월 미국 식품의약국 인허가를 계기로 현재 글로벌 판매실적이 증가하고 있으며, 계획하고 있는 세계 저명 의사들의 임상이 완료되면 내시경 출혈 및 궤양 치료 분야에서 독보적인 세계일류상품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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