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스(대표 백승한)가 모노폴라 RF 장비 ‘볼뉴머(Volnewmer)’를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피부과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볼뉴머는 6.78Mhz의 고주파 에너지를 강하고 안전하게 피부 진피층에 전달해 피부 속 조직 응고를 유발하는 방법으로 효과를 나타내는 의료기기다. 피부에 맞춰 필요한 만큼 에너지 레벨과 샷수를 선택하고, 진동레벨과 쿨링레벨을 조정할 수 있다.
볼뉴머에는 슈링크로 입증한 클래시스의 최신 기술들을 적용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환자 피부에 직접 접촉해 에너지를 전달하는 팁은 특허 출원 및 등록돼 있으며 RF 에너지가 방출되는 전극의 끝단을 측면으로 이동시킨 히든엣지 디자인은 화상같은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강하고 안전하게 에너지를 전달한다.
볼뉴머의 또 다른 장점으로는 6단계 쿨링레벨과 5단계 진동레벨을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시술 경험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회사는 강조했다. 쿨링레벨은 수냉 방식으로 고주파 조사 동안 지속적인 냉각 기능을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으며, 진동레벨은 0부터 4까지 유저와 최종소비자의 선택에 따라 이용 가능하다.
클래시스 관계자는 “강한 고주파 에너지를 안전하게 전달할 수 있는 볼뉴머를 필두로 피부미용 RF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클래시스는 슈링크 시리즈 등 각종 주력 제품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경험이 있다”며 “그 동안 경험을 발판 삼아 클래시스만의 노하우 및 네트워크를 활용해 미용, 의료기기 시장에서 보다 높은 해외수출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