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기가랩 대표 피씨엘 방문...현지 혈액 스크리닝 장비 공급 논의
이상훈 기자 jianhs@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2-11-15 19:09   
피씨엘(대표 김소연)은 최근 모로코 최대 의료기기 및 시약 판매 유통사인 기가랩의 최고경영자 카림자헤르 대표가 피씨엘을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기가랩의 피씨엘 본사 내방은 올해 한국-모로코 수교 60주년을 기념한 모로코 사절단의 방한 일정에 맞춰 이뤄졌다. 기가랩의 방문 목적은 지난 6월 피씨엘이 모로코의 대규모 보건국책사업에 참여하기로 한 데 대해, 현지 사업 참여에 대한 상세 로드맵을 구축하고 수출일정을 논의하기 위함이다.
 
회사에 따르면 기가랩은 피씨엘과 지난 2년간 코로나19 관련 제품에 대한 판매협력을 통해 신뢰를 쌓았다. 기가랩은 피씨엘 주력제품인 혈액 스크리닝 도입을 위해 모로코 국가 혈액수혈센터와 협의를 시작했다.
 
기가랩은 피씨엘과 함께 현지에 스마트혈액검사센터를 설립하고, 병·의원들을 대상으로 대형 혈액 스크리닝 장비인 하이수와 PCL OKⅡ(현장형 신속진단장비)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김소연 피씨엘 대표는 "모로코 사업은 아프리카, 중동 진출의 교두보 확보와 관련 있는 만큼, 회사도 중점적으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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