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제약(대표 강일모)이 지난달 28일 바이오고(대표 유재철), 대정파마(대표 이근균)와 ‘나노산화그래핀을 적용한 헬스케어 제품’ 개발에 대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케이엠제약은 고기능성 화장품 시장 진출과 제약 파이프라인 확장을 위해 제품 개발을 추진한다.
바이오고는 나노 크기 제어 기술을 적용한 나노산화그래핀을 이용해 아토피 질환, 염증성 질환, 난치암, 바이러스 질환, 배터리, 센서 등에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바이오고의 나노산화그래핀은 나노 크기의 균일성과 재현성이 가능하며 대량으로 제조할 수 있는 장비 기술을 가지고 있다.
대정파마는 새로운 원료 소재를 발굴하고, 신소재 원료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케이엠제약 R&D 관계자는 ”바이오고의 나노산화그래핀의 특징인 균일한 나노 구조체가 약물전달에도 높은 효과를 가지고 있어 기존에 피부 흡수력을 높이기 위해 적용한 리포좀 기술을 뛰어넘는 새로운 K-뷰티의 큰 기술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바이오고는 소재기술, 대정파마는 원료유통, 케이엠제약은 제품개발을 담당하게 되며, 각 회사의 장점을 살린 유기적인 역할 분담을 통해 차별화된 나노산화그래핀 헬스케어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