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테라피(대표 이문수)는 29일 흡수성 체내용 지혈용품인 ‘이노씰플러스(InnoSEAL Plus)’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Sealant+Mechanical agent’ 중분류에서 최고금액으로 급여수가를 인정 받았다고 밝혔다.
기존 동일 중분류에서 최고금액을 받았던 제품은 글로벌 의료기기 회사인 박스터와 메드트로닉의 ‘Hemopatch’와 ‘Veriset’으로 이노테라피의 ‘이노씰플러스’는 해당 제품들보다 약 5% 높은 급여수가를 인정받았다고 회사는 전했다.
회사는 이를 국내 개발 오리지널 신물질에 대해 임상, 허가 및 급여 협의 단계를 모두 풀어낸 결과로 이노테라피가 준비 중인 다른 파이프라인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노테라피는 ‘이노씰플러스’의 새로운 지혈 매커니즘의 과학적 근거를 탄탄히 하기위해 의료기기 제품 중 흡수성 체내용 지혈용품으로는 최초로 확증임상을 진행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최고 등급인 4등급 품목허가를 받았다.
이노테라피 이문수 대표는 “이노씰플러스는 국내 의료기기 시장에서 ‘최초’라는 수식어를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제품이고, 최초의 길을 개척하는 과정에서 금번 심평원이 인정해준 급여수가를 받기까지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며, “심평원의 합리적인 결정 덕분에 수입제품 및 카피제품 개발단계에 멈춰 있는 국내 의료기기 시장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했고 현재 임상 순항중인 ‘이노씰플러스’의 개선제품과 차기 파이프라인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made in KOREA 오리지널 신물질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사례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