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옴바이오 질 유래 유산균 2종 특허 등록 원료공급 계획
질염 원인균에 대한 강력한 항균력 가진 신균주 원료 제품화 기대
이종운 기자 news@yakup.co.kr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2-08-11 09:24   


큐옴바이오가 개발한 질 유래 유산균 2종이 특허 유산균으로 등록됐다.

큐옴바이오 측은 “건강한 한국여성의 질에서 유래한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Q1과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Q2 두 종류의 유산균이 특허 등록됐다”며 “두 균주 모두 질염 원인이 되는 병원균에 강력한 항균력을 발휘하고 있어 질 건강을 위한 유산균으로 활용할만 하다”고 밝혔다.

이번에 특허 등록된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Q1 신균주는 연구결과 질염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크리세오박테리움 글레움, 프로테우스 미라빌리스, 스핑고모나스 파우시모빌리스, 가드넬라 바지날리스 등의 병원균에 대해 균종별로 28~99.9%에 달하는 강력한 항균력을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다.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Q2 균주 역시 동일한 병원균에 대해 균종별로 각각 7.5~99.8%에 달하는 항균력을 발휘했다.

큐옴바이오는 이번에 특허 등록된 균주 2종을 건강기능식품 프로바이오틱스 원료로 생산하여 공급할 예정이다.

큐옴바이오 이해영 대표는 “이번에 특허 등록된 질 유래 유산균은 건강진단 결과 질 건강이 가장 좋았던 여성들의 기증을 통해 개발되었다”며 “질염의 원인이 되는 병원균에 강력한 항균력을 발휘하는 만큼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활발히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큐옴바이오는 유산균 고농도 배양 및 안정화 기술을 보유한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의 주목받는 연구중심 기업으로 그동안  연세대학교 건국대학교 현대바이오랜드 한국의과학연구소 진온바이오텍 등과 연구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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