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치료제 전문기업 하이(대표 김진우)는 오는 1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서 ‘컴퍼니 프레젠테이션’ 세션에 초대받아 경도인지장애 선별도구인 ‘알츠가드(Alzguard)’ 사례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하이는 서울투자청 (Invest Seoul)지원으로 바이오 USA 행사 중 가장 이목을 끄는 프로그램인 ‘컴퍼니 프레젠테이션’에서 지난 13일(현지시간) 김진우 대표가 13분 동안 발표를 진행했다.
‘컴퍼니 프레젠테이션’에서 김진우 대표는 하이가 개발 중인 6종의 디지털 테라퓨틱스(Digital Therapeutics)의 파이프라인을 소개했다. 또한 각 파이프라인은 ‘치료제 버전’과 ‘웰니스 버전’ 두 가지 개발 방향을 검토하여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레젠테이션의 핵심 내용은 경도인지장애로 인해 저하된 인지기능의 재활 및 인지 예비능 향상을 위한 디지털 치료제인 ‘알츠가드’(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과제, 과제번호 2021-0-01596)의 디지털 바이오 마커에 대한 소개였다.
김진우 대표는 알츠가드의 △시선추적 △음성 △인지 반응을 소개하고 디지털 바이오 마커의 정확성에 대한 자료를 공개했다.
하이의 김진우 대표는 “바이오USA는 업계 전문가, 핵심 제약 회사들 및 리더들과 교류할 기회”라며 “하이의 디지털치료제가 세계 바이오업계로부터 한국 디지털치료제 기술이 큰 관심을 받고 상당한 수준에 올라와 있다는 것을 인정받을 수 있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한편, 하이는 바이오 USA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디지털 치료제의 글로벌화를 위해 세계 유수의 기업 및 연구 기관들과의 개발 중인 치료제의 임상 진행과 공동 사업에 대한 미팅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