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엔씨, 전남대 산학협력단서 전용실시권 이전받아
락토바실러스사케이 균주·배양액 이용 골질환 개선·예방·치료용 조성물 특허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1-12-21 22:45   
한국비엔씨는 지난 12월 1일 전남대 산학협력단으로부터 김치 유산균의 일종인 락토바실러스사케이 균주 또는 배양액을 이용한 골질환 개선·예방·치료용 조성물 특허(발명인:전남대 수의학과 박종환 교수)의 전용실시권을 이전받았다고 밝혔다.

락토바실러스사케이 균주는 RANKL이라는 유전자를 타기팅해 파골세포에 의한 골감소는 줄이고 조골세포를 생장, 분화 촉진해 뼈의 골밀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수회의 동물효력에 시험결과 확인했다고 발명자인 전남대 수의학과 박종환 교수는 밝혔다.

유산균주와 이의 배양액을 이용한 골질환 개선, 예방, 치료조성물 개발은 전 세계적으로도 개발 사례가 거의 없는 상황으로 박종환 교수팀은 골질환에 대한 효능과 더불어 동일 균주의 비만 치료 효능을 확인한 연구성과에 대해 국내 특허 등록에 이어 미국, 유럽을 비롯한 해외 7개국 출원을 통하여 세계 시장에서의 독점적 권리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특허기술 이전을 통하여한국비엔씨는락토바실러스사케이 균주 또는 배양액을 이용한 골질환 개선, 예방, 치료와 관련하여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출원한 3개 특허의 전 세계 전용실시권을 모두 확보하고,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추진 중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공공연구성과 활용 촉진 R&D 사업’을 통해 박종환 교수팀과 긴밀히 협력해 골질환 개선을 위한 건강기능식품과 관련 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한국비엔씨는 뼈의 골질환 개선관련 건기식 시장이 향후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관련 규정에 부합되는 엄격한 동물실험과 인체효력시험을 거쳐 제품화 과정을 거쳐갈 예정이다.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민정준)은 “이번 기술이전은 공공연구성과로 전남대가 보유한 우수한 바이오 원천기술이 국내 기업에 확산해 사업화로 이어지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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