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아이홀딩스, 코로나19 대응위한 옥외형 중환자실 모듈 개발
기후, 위치에 관계없이 어디든지 이동 및 신속한 설치가 가능
최윤수 기자 jjysc022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1-12-21 09:46   


(주)더아이홀딩스는 세계 최초의 코로나19 대응 옥외용 중환자실 모듈의 개발을 마치고 글로벌 팬데믹 현장에 공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 일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 관련 위중증 환자 발생이 600명을 넘어서며 중환자 병상가동율이 90%대에 육박하여 새로운 중환자병상의 증설을 긴급히 검토하여야 하는 상황에서 이러한 모듈 방식의 중환자실 병동의 공급은 긴급 병상 확보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그간 중증환자의 격리 병상의 부족과 사망률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모듈 개발을 통해 현재 각 병원의 주차장 등 유휴 공간에 즉시 해당 모듈을 투입하여 환자 수용을 할 수 있게 됐다.

'The I DoveTM ICU'라 불리는 (주)더아이홀딩스의 중환자실 모듈은 한 개 모듈당 좌우 2개 의 독립 중환자 병동이 투입되어 있으며 별도의 의료 전실을 통해 의료진 보호와 안정된 입 출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음압공조, 의료가스, 입출문 제어, 환자의 바이털 사인 모니터링 등 다양한 기능이 원격으로 가능하게 개발되었으며 이로 인해 의료진은 환자와의 잦은 접촉 없이도 중증 환자의 진료를 원활히 할 수 있다.
 

여기에 메타버스 기능을 추가하여 보안망이 구축된 온라인 상에서도 현실 데이터를 그대로 연동하여 운영과 모니터링이 가능하게 했다.
 

코로나19와 같은 호흡기 감염병 관련 중환자 병동은 통상의 일반 음압병동 대비 제조 난이도가 상당하여 전세계적으로 소수의 기업만이 개발 을 한 상황이고 현재까지는 모든 업 체의 제품이 실내의 특정 공간내에 (공공시설 내부, 체관, 강당 등) 설치되어 운영될 수 밖에 없는 제약이 있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중환자의 경우 통상의 중환자실 대비 1개 베드당 의료진의 투입수가 상당하고 의료진이 수분 이내의 거리에서 진료행위를 해야 하기에 장소의 제약 역시 있어 증가하는 수요에 맞추어 병상수 증설이 쉽지 않았다.

이에 더아이홀딩스는 The I DoveTM ICU는 병원 내의 주차장, 병동 옆 공간 등 다양한 곳에 이동하여 위치하는 것만으로도 빠르게 설치 및 운영이 가능하고 이후 다양한 장소로 재 이동 설치가 가능하여 빠르게 병상을 확보하고 이후 코로나-19의 상황 변화에 따라 별도의 장소 및 목적으로 전용되어 사용 될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통상의 컨테이너형, 텐트형 등의 모듈 대비 The I DoveTM ICU는 건축법상의 내화, 내진 등의 규격 및 보건복지부 기준의 모든 읍압병실 및 중환자실 기준을 완벽하게 만족하고 있어 환자 및 의료진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The I DoveTM ICU의 개발에는 모듈 건축 소재 전문기업인 (주)엑시아머티리얼스와 LG전자, 독일의 융(Jung)사가 참여하였다.
 

더아이홀딩스는 이미 동 협력사들과 함께 인천공항의 코로나검사센터 및 바이오검사실험실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이 있다.

LG전자의 ERV시스템과 음압일체형 공조 제어 시스템은 높은 기능과 더불어 에너지 절감 효과를 확인했으며, 외부의 사이니지 디스플레이에서는 모듈러 병실통합관제 시스템이 적용되어 병실 내 출입 없이도 환자의 상태를 충분히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독일 융(Jung)사의 전문 스위치, 전구 및 KNX 기반의 통신제어 시스템으로 제품 고급화 및 안정성을 더했다. 여기에 (주)엑시아머티리얼스의 탄소섬유복합재료 기술인 LitePan 소재를 적용하여 제품의 기밀도, 경량성, 친환경성 등을 높혔다.

더아이홀딩스는
현재 해당 중환자실 모듈은 100 병상/ 규모의 세계 최대 규모이기에 늘어나는 중증환자 수요에 빠른 대응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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