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총생산 국내 GDP의 1.54%
제약협집계, 제조업대비는 증가세
박병우 기자 bwpark@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3-08-12 10:52   수정 2003.08.13 23:26

지난해 의약품등 총생산 규모는 국내 총생산(GDP)의 1.54%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협회가 집계한 '국내 산업대비 제약산업 비중'에 따르면 2002년 의약품산업은 국내 총생산대비 1.54%로 분업실시후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로 지난 5년간 의약품등 총생산이 전체 국내 산업 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8년 1.76%, 99년 1.70%를 기록했으며 의약분업이 실시된 2000년에는 1.53%·2001년에 1.55%·2002년 1.54%이다.

이처럼 국내 산업대비 의약품산업비중이 줄어들고 있는 것은 분업후 제약회사들이 전문약중심으로 생산활동을 강화하고 있고 상대적으로 OTC제품의 매출하락이 주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제조업GDP대비 의약품산업비중은 분업후 하락세를 보이다가 분업이 안정국면에 접어들면서 상승국면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DP대비 의약품산업비중은 98년 5.71%·99년 5.35%였던 것이 분업이 실시된 2000년에는 4.85%로 낮아졌다가 2001년 5.19%·2002년 5.28%로 증가세에 있다.

국내 총생산 규모는 98년 443조3,665억원, 99년 483조7778억원으로 8.8%증가했으며 2000년 에는 8.12% 성장한 521조9,592억원, 2001년에는 4.41% 증가한 545조133억원, 2002년에는 596조3812억원으로 10.8%가 성장했다.

반면 의약품등 총생산은 99년 8조2,386억원, 2000년 7조8,912억원으로 전년보다 4.21%가 삼소했으나 2001년에는 7.33%, 2002년 8.5%가 증가하는등 분업후 감소했다가 다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산업대비 제약산업 비중

(단위 :억원, %)

구분

국내총생산(GDP)

제조업GDP

의약품등 총생산

 

GDP대비

제조업GDP대비

1998

4,443,665

1,371,527

78,333

1.76

5.71

1999

4,837,778

1,538,550

82,386

1.70

5.35

2000

5,170,966

1,627,064

78,912

1.53

4.85

2001

5,450,133

1,633,349

84,697

1.55

5.19

2002

5,963,812

1,742,471

91,964

1.54

5.28

자료 :한국제약협회
주 1) 원료의약품, 완제의약품, 의약외품
2) '98년도부터 소분의약품 실적보고가 제외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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